벨 캐나다, 시그니처 파란색 상표 출원

벨 캐나다, 시그니처 파란색 상표 출원

벨은 지난 10일 캐나다 지적재산권청(CIPO)의 상표 등록 기관에 팬톤*301을 ‘Bell Blue’로 상표 등록 신청을 했습니다.

벨 대변인은 “벨의 독특한 파란색은 이미 벨 로고와 관련하여 등록되어 있으며, 최근 상표법이 개정되어 색상을 등록할 수 있게 됨에 따라 벨의 독특한 파란색에 대한 상표 보호와 통신, 미디어 및 광고와 관련된 특정 상품 및 서비스에 대한 보호를 요청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는 Interac, TD 은행, 마스터카드가 “인식 가능한 브랜드 색상에 대한 보호를 요청하는 것과 유사하다”고 덧붙였습니다.

특정 색상을 상표로 등록하는 것은 브랜딩 전략입니다. 예를 들어, 티파니 앤 코는 1990년대 후반에 블루 계통의 민트색을 상표로 등록했습니다. 수십 년이 지난 지금, 이 색상은 티파티 브랜드의 대명사가 되었습니다.

리즈 피넛버터 컵에 사용되는 밝은 주황색도 상표로 등록되어 있습니다. 캐나다에서는 2019년에야 색상을 상표로 등록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 사진= Bell Canada 페이스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