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세입자 커플 총으로 쏜 집주인, 경찰과 총격전도

젊은 세입자 커플 총으로 쏜 집주인, 경찰과 총격전도

약혼한 젊은 커플이 총에 맞아 사망했습니다. 집주인과 세입자 사이의 갈등으로 인한 것으로 전해집니다. 

경찰은 온타리오주 해밀턴의 한 주택에서 발생한 살인 사건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사건은 5월 27일 토요일 오후 5시 40분경 발생했으며 27세의 여성과 28세의 남성이 총에 맞아 희생되었습니다. 이들은 주택의 지하실에서 거주하고 있던 커플로 알려졌습니다.

보도 자료에 따르면 용의자는 이곳의 집주인인 57세 남성으로, 자신에게 등록된 총을 사용한 것으로 전해집니다. 총성이 울린 뒤 신고를 받고 도착한 경찰과 대치하던 남성은 갑자기 경찰 장갑차에 총격을 가하면서 경찰과 총격전을 벌이기 시작했습니다. 

이후 용의자는 경찰에 의해 사살되었습니다. 

용의자가 사망선고를 받은 뒤 집에 진입할 수 있었던 경찰은 이어 두 피해자의 시신도 발견한 것으로 전해집니다. 

해밀턴 경찰은 몇몇 목격자들을 확보했으나 더 많은 정보를 수집하고 있다며 관련 사건을 아는 사람은 누구나 905-546-3836으로 신고를 부탁했습니다. 1-800-208-8477로 익명의 제보도 가능합니다.

(사진= Unsplas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