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C, 3개월만에 600명 약물 중독 사망

BC, 3개월만에 600명 약물 중독 사망

BC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23년 첫 3개월 동안 브리티시 컬럼비아 주에서 독성 약물 공급 때문에 거의 600명이 사망했습니다. 

사망자 596명은 지난 2016년 위기로 공중보건 비상사태가 선포된 이후 1~2월 기준으로 두 번째로 많은 숫자입니다. 작년 같은 기간에 599명이 사망했습니다.

검시관 서비스에 의해 발표된 최근 수치는 불법 독성 약물이 2월에 177명, 3월에 197명의 목숨을 앗아갔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사망자 중 71%는 30세에서 59세 사이였고, 77%는 남성이었습니다. 이것은 이전 달과 비슷한 통계입니다.

마약 중독이 BC에서 죽음의 주요 원인이라고 검시관 서비스는 말합니다. 살인, 자살, 자동차 사고, 익사, 화재 관련 사망자를 모두 합친 것보다 더 많은 사망자를 설명합니다. 7년 전 공중보건 비상사태가 선포된 이후 독성의약품으로 인한 사망자가 최소 11,807명에 달한다는 뜻입니다.

BC는 2023년 예산에 새로운 치료 및 회복을 포함한 정신 건강 및 중독 서비스 개선을 위한 10억 달러 이상이 포함되어 있다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최근 자료에 따르면, 밴쿠버, 서리, 그리고 그레이터 빅토리아가 가장 많은 약물 중독 사망자 수를 경험한 지역입니다.

(사진=Unsplas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