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BC, 보안 문제로 학생들과 직원들에게 틱톡 앱 제거 요청

UBC, 보안 문제로 학생들과 직원들에게 틱톡 앱 제거 요청

브리티시 컬럼비아 대학은 틱톡 앱의 사용을 금지했습니다. 

학교는 플랫폼의 중국 모회사와의 데이터 공유에 대한 우려를 언급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사이버 보안 전문가들은 다른 소셜 미디어 앱들도 그만큼 위험하다고 말합니다.

"틱톡을 그냥 삭제하는 것은 어리석은 일이라고 말하고 싶다"라고 사이버SC의 CEO인 도미니크 보겔은 말했습니다. UBC는 학생들과 직원들에게 틱톡 앱을 제거하고 대신 웹 브라우저를 사용하여 콘텐츠에 액세스할 것을 촉구하고 있습니다. "틱톡을 사용하는 것의 보안과 사생활 위험을 인식하고 있지만, 이러한 위험의 본질은 아직 증명되지 않았고 하룻밤 사이에 바뀌지 않았다"라고 UBC 대변인 매튜 램지가 말했습니다.

특히 우려되는 것은 앱이 기기에서 사용되는 키 스트로크 패턴을 캡처할 수 있다는 TikTok의 서비스 약관입니다. 이를 통해 사용자 이름과 암호가 노출될 수 있습니다.

캐나다는 최근 정부 장치에서 앱을 금지한 전 세계의 점점 더 많은 국가 목록에 가입했습니다. UBC는 좀 더 신중한 접근법을 취하고 있습니다. "UBC는 현재 대학 소유 기기에 대한 틱톡 사용 금지를 고려하지 않고 있지만, 상황은 계속해서 면밀히 감시될 것"이라고 학교 웹사이트에 게시판을 통해 말했습니다.

사이버 보안 전문가들은 틱톡이 중국과의 연관성과 현지의 정치적 혼란 때문에 지목되고 있다고 말합니다. "무한한 소셜 미디어 애플리케이션이 있고 그것들 하나하나가 확실히 위험을 내포하고 있으며,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 개인 정보를 그들에게 쏟아붓는지를 고려할 때, 그들은 그들이 가져야 할 수준의 규제와 정밀 조사를 받지 않았다"라고 보겔은 말했습니다.

틱톡은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소셜 미디어 플랫폼 중 하나로, 학생, 직원 및 교직원이 엔터테인먼트, 연구, 봉사 및 채용에 사용합니다. 캠퍼스의 다른 학생들은 사생활에 대한 우려를 알고 있으며 조심스럽게 앱을 계속 사용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4,000명이 넘는 팔로워를 보유한 UBC의 공식 틱톡 계정은 경고에도 불구하고 계속 운영되고 있습니다.

(사진=U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