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레이크 팬, 티켓마스터 상대로 고소

드레이크 팬, 티켓마스터 상대로 고소

한 캐나다 남성이 티켓마스터를 상대로 고소장을 제출했습니다. 드레이크 콘서트의 티켓 가격을 부풀렸다는 이유인데요. 남성의 말에 따르면 티켓마스터가 고객들에게 과도한 티켓값을 지불하도록 오도했다는 주장입니다. 

몬트리올에 위치한 로펌 회사 LPC Avocat이 이번 주 원고를 대신해 집단 소송을 제기한 것으로 전해집니다. 소송에 따르면 드레이크 팬인 원고, 남성은 7월에 몬트리올에서 열릴 드레이크 콘서트를 위해  724.96달러의 “오피셜 플래티넘” 티켓 두 장을 구입한 것으로 전해집니다. 그러나 바로 다음 날, 드레이크가 몬트리올에서 두 번째 공연을 추가한다고 발표하자 티켓값은 427.06달러로 낮아져 있었습니다. 

로펌은 티켓마스터가 드레이크의 첫 공연 티켓을 판매할 때 이미 그가 두 번째 공연을 추가할 것을 알고 있었으리라고 주장했습니다. 로펌 측은 티켓마스터가 “첫 번째 공연 티켓을 구매하기 위해 줄을 선 실제 팬들로부터 가능한 한 많은 돈을 짜내기 위해 이 정보를 숨겼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티켓마스터는 티켓 광고 시기를 일방적으로 결정해 “공식 플래티넘”으로 판매에 들어간다고도 주장했습니다. “그 결과, 정부는 아닐지라도 대부분 공식 플래티넘으로 광고되며 판매되는 티켓은 가장 좋은 좌석 중 일부라고 할 수도 없으며 티켓마스터가 악의적, 인위적으로 부풀려 프리미엄으로 판매하는 일반 티켓에 불과하다”는 입장입니다.

이 집단 소송은 고객당 300달러의 징벌적 손해배상과 “플래티넘 공식” 티켓에 부과된 가격과 정상적인 값일 경우의 가격 차이를 합산한 금액으로 클래스 회원들에 대한 보상 및 손해배상을 청구했습니다. 

티켓마스터에 대한 혐의는 아직 법정에서 입증되지 않은 상태입니다 .

(사진= @champagnepapi/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