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밴쿠버 시장, 명예훼손 소송에서 승소

전 밴쿠버 시장, 명예훼손 소송에서 승소

'케네디 스튜어트' 전 밴쿠버 시장이 NPA(Non-Partisan Association, 무소속 협회)와 관련된 명예훼손 소송에서 10만 달러 이상의 법적 비용과 함께 승소를 챙겼습니다.

무소속 협회가 '케네디 스튜어트' 전 밴쿠버 시장을 상대로 낸 명예훼손 사건과 관련해, 연방 대법원은 '케네데 스튜어트'의 손을 들어주었습니다.

무소속 협회는 스튜어트가 "혐오와 극단주의"를 비난하는 보도 자료를 발표한 후 이에 대응하여 명예훼손을 제기했었습니다.

'웬디 베이커' 연방대법관은 지난 3월 20일 판결에서, "해당 소송은, 정치적인 전략적 소송이였다"라고 언급했습니다. 추가로, "스튜어트의 발언과 진술들은 공공의 이익에 부합하고, 이미 널리 보도된 사실이기 때문에 악의가 있다고 판단하기 어렵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녀는 추가로,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약 10만 달러의 법적 비용은 '케네디 스튜어트' 측의 변호사 선임 비용을 고려하여 책정하였음을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unsplash, 캐나다 연방 대법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