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운타운 소매치기 빈번 주의

다운타운 소매치기 빈번 주의

최근 몇 달 사이 밴쿠버 다운타운에서 절도 사건이 연달아 발생하여 VPD가 경고를 발령하고 카메라 영상도 공유했습니다. 

도난 신고는 지난 1월부터 시작된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4명의 여성이 연달아 공공장소에서 귀중품을 도난당했다는 신고였습니다. 밴쿠버 경찰은 이 모든 절도 사건의 용의자가 동일한 사람인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용의자는 랍슨과 니콜라 거리 인근 밴쿠버 시내 식당에서 식사를 하던 중 가방을 남겨둔 채 달아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VPD에 따르면 용의자는 의자에 걸려있던 피해자의 핸드백에 가방을 떨어뜨린 뒤 다시 자기 가방을 집어 드는 것과 동시에 핸드백을 가져간 뒤 지갑만 꺼내고 핸드백은 다시 돌려놓는 방식으로 절도한 것으로 전해집니다. 

다른 피해자 여성은 다운타운 쇼핑 지역 중심부의 분주한 식당에서 비밀번호와 신분증, 돈을 잃어버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CCTV를 보면 용의자는 남성이고 대체로 야구 모자를 쓰고 있었습니다.

타니아 비신틴 VPD 대변인은 “슬프지만 지갑 도난은 자주 일어날 수 있는 일”이라며 “여러분이 언제 어디에 물건을 내려놓는지에 대해 더욱 주의해줄 것을 요청하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또 중요한 서류나 열쇠는 지갑보다는 다른 주머니에 보관하는 것이 좋은 생각이라고 덧붙였습니다. 

VPD는 이와 같은 유형의 범죄에 피해를 입은 경우 911에 전화하거나 사후 604-717-3321로 신고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사진= @VancouverPD/트위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