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젊은이 절반 이상, '인류는 기후변화로 파멸하고 있다' 생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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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Toronto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930회 작성일 23-03-10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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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크헤드 대학교의 연구원들이 발표한 최근 논문에 따르면, 젊은 캐나다인들은 현재의 기후변화로 인해 큰 불안감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한 응답자의 거의 절반이 현재 인류가 파멸하고 있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번 조사의 데이터 수집은 2022년 2월에서 3월 사이에 이루어졌으며 16세에서 25세 사이의 1,000명의 캐나다인들에게 기후 변화와 정신 건강의 위협에 근거한 일련의 질문을 했습니다. 이 조사는 레이크헤드 대학교 썬더 베이의 보건과학부 부교수인 린지 갤웨이 박사와 레이크헤드 오릴리아의 교육학 부교수인 엘렌 필드 박사가 주도했습니다. 


연구 발표에 따르면, 응답자의 거의 절반인 48%가 인류는 파멸하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으며, 73%가 미래가 두렵다고 생각한다고 답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대해 연구진은 "젊은이들은 기후 변화의 정신적, 정서적 차원과 관련하여 독특한 입장을 취하고 있다.”며 “그들은 현재의 기후 위기에 가장 적게 기여했고, 불균형적인 영향을 받고 있으며, 앞으로도 그럴 것이다.”라고 분석했습니다.


조사에 응답한 절반이 조금 넘는 56%가 공포, 슬픔, 불안, 무력감을 느낀다고 답했고 78%가 기후변화가 전반적인 정신건강에 영향을 주고 있다고 답했습니다. 또한, 캐나다 젊은이들이 기후 문제와 불안에 대해 특히 취약하다는 것을 보여주는 근거가 드러났는데요. 기후 변화에 대한 그들의 감정이 그들의 일상적인 기능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한 질문에, 응답자의 37%가 그렇다고 대답했으며, 39%는 기후 변화 때문에 아이를 갖는 것에 대해 주저한다고 답했습니다. 조사 대상의 3/4 이상인 76%는 사람들은 지구를 돌보지 않았다고 답했고 52%가 부모님이 가졌던 것과 같은 기회에 접근하지 못할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연구진은 이러한 결과에 대해 “조사에 응한 캐나다 젊은이들의 대다수는 두려움, 슬픔, 불안, 무력감, 분노를 느낀다”고 보고했으며 “소수는 기후 변화와 관련하여 낙관적이라고 보고있다."라고 전했습니다. 또한 “기후 위기를 적절하게 해결하지 못한 어른들, 의사 결정권자, 정부의 실패로 인해 캐나다 젊은이들이 고통과 정신 건강 결과를 겪고 있다는 것을 인식하는 것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습니다. 


> Climate emotions and anxiety among young people in Canada: A national survey and call to ac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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