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다가오는 주 4일 근무제, 언제 시행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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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CBMljeun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275회 작성일 23-02-10 10:01본문
다가오는 주 4일 근무제, 언제 시행될까…
전 세계 기업들은 오랜 시간 일하는 것보다 제대로 일해 생산성을 높이는 데 집중하고 있습니다.
주 4일 근무에 대한 지지가 북미에서 계속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전문가들은 캐나다의 주 4일 근무 도입 흐름에 합류하는 것은 “불가피하다”고 말합니다. 최근 고용 대행사 로버트 하프 캐나다가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직원이 20명 이상인 조직의 고위 관리자 91%가 ‘주 4일 근무제’에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설문에 응한 1,449명의 관리자 중 45%는 4일 연속으로 하루에 10시간씩 일하는 압축적 근무제를 지지했습니다. 반면, 관리자의 약 43%는 하루 8시간씩 월화수목 연속적으로 일하고 금토일 3일 쉬는 주 4일 32시간 근무를 선호했습니다.
‘주 4일 근무제에서 일하는 요일을 탄력적으로 정하는 방식에 동의하냐’는 질문에 경영자의 31%만이 ‘그렇다’고 답해, 경영자들은 4일 연이어 일하고, 3일 쉬는 방식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다른 설문 조사에서 근로자의 70%는 일과 삶의 균형을 즐기기 위해 “매주 하루 더 쉬는 대가로 4일 10시간씩 일할 의향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근로자와 경영자 양측 모두 집중해서 일하고 난 뒤 충분히 쉬는 것을 선호하고 있습니다. 기업들은 직원들의 직무 만족도, 인재 확보, 생산성 및 유지율 향상을 위해서 주 4일제 도입이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될 것입니다. 뉴질랜드 유니레버, 일본 마이크로소프트, 미국 핀테크 스타트업 볼트 등의 기업들은 일찌감치 트렌드에 뛰어들어, 주 4일 32시간 근무를 채용함으로써 글로벌 기업 분위기에 길을 터줬습니다.
몇 주 전, 온타리오 북부에 있는 프렌치 리버 지자체는 주 4일 근무제 시범 운영을 성공적으로 마친 뒤 이를 유지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프렌치 리버 행정 책임자는 “직원들이 새로운 근무제를 즐기고 있다. 하루 30분씩 추가로 업무 처리를 함으로써 주민들의 부정적인 피드백도 전혀 없어, 직원들의 사기도 향상되었다”고 말했습니다.
로버트 하프 캐나다의 조사 결과는 실업률이 역사적으로 낮게 유지되고, 기업들이 숙련된 노동자들을 위해 경쟁하고 있는 분위기에서, 주 4일 근무 추세가 더욱 심화될 것이라는 것을 보여줍니다.
( 사진= unsplash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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