튀르키예-시리아 지진 2만 명 사망, 역대 최악의 지진 중 하나..

튀르키예-시리아 지진 2만 명 사망, 역대 최악의 지진 중 하나..

튀르키예와 시리아에서 발생한 지진에 관한 소식이 연일 뉴스 보도를 통해 나오고 있는데요. 총사망자 2만 명을 기록하며 역대 최악의 지진 중 하나로 남게 되었습니다. 

지난 월요일 튀르키예와 시리아에서 발생한 7.8 규모의 지진으로 인해 사상자가 속출했는데요. 각국에서 도움의 손길을 뻗고 있고 현장의 구조대원들은 매서운 추위 속에서 밤낮없이 잔해를 샅샅이 뒤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목요일 날 사망자 수가 2만 명 수준으로 급증하며 튀르키예-시리아 지진은 2011년 일본 해안에서 발생한 규모 9.1 대지진과 쓰나미로 인한 사망자 수를 넘어섰는데요. 이로 인해 21세기 최악의 지진 중 하나가 되었습니다. 

지난 10년 안에 있었던 지진 중 가장 치명적이었던 지진은 2015년 네팔에서 발생한 7.8 규모의 지진으로 당시 사망자 수 8,831명이었습니다. 

다음은 21세기에 발생했던 대지진의 목록입니다. 

2010년 아이티 지진(222,570명 사망)

2004년 인도네시아 지진과 쓰나미 (165,708명 사망)

2008년 중국 지진 (87,476명 사망)

2005년 파키스탄 지진(73,338명 사망)

2004년 스리랑카 지진과 쓰나미 (35,399명 사망)

2003년 이란 지진(26,796명 사망)

2023년 튀르키예-시리아 지진(20,000명 이상 사망)

2011년 일본 지진과 쓰나미 (19,846명 사망)

2004년 인도 지진과 쓰나미 (16,389명 사망)

2015년 네팔 지진 (8,831명 사망)

지진은 튀르키예 전역의 건물을 무너뜨리고 일부 지역 고층 아파트 건물들을 땅으로 넘어뜨렸습니다. 이후 몇 시간 뒤 규모 7.5의 여진을 비롯해 수백 번의 여진이 발생하며 어려움에 처해있는 실정입니다.

(사진= @Maxar/트위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