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대마초 회사, 800명 해고 및 폐업

캐나다 대마초 회사, 800명 해고 및 폐업

한 캐나다의 대마초 회사가 직원 수를 대폭 줄이고 폐업을 하는 등 조직 규모를 줄이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온타리오에 본사를 둔 대마초 회사 Canopy Growth Corp.는 회사의 보도자료를 통해 직원 수를 60% 줄일 것이며 이 중 40%는 즉시 해고 처리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로 인해 800명의 직원이 즉각적으로 해고될 예정입니다. 

또 Canopy Growth Corp.은 온타리오 스미스 폴스에 위치한 상징적인 본사도 영구 폐쇄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이곳은 이전 허쉬 초콜릿 공장을 인수했던 곳으로 알려졌습니다. 

처음 회사가 스미스 폴스에서 문을 열었을 당시 이로 인해 회사가 위치한 마을에 큰 혜택이 되었던 것으로 전해지는데요. 회사측은 더이상 퀘벡주 스미스폴스나 미라벨에서 대마초를 재배하지 않을 것이며 음료나 식용, 베이프 및 추출물과 같은 다른 제품과 관련한 품목으로 방향을 전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Canopy는 Tweed, Ace Valley 그리고 Tokyo Smoke 등 여러 브랜드를 소유한 곳으로도 알려져 있는데요. 조직 구조 조정 및 비용 절감을 위한 전략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여겨집니다. 

David Klein CEO는 “Canopy는 북미 대마초 시장의 장기적인 리더쉽에 대한 야망을 달성하기 위한 수익성에 도달하고자 한다. 비즈니스를 자산 규모가 가벼운 모델로 전환하고 조직의 규모를 전체적으로 줄이고 있다. 변화는 어렵지만 비즈니스에 수익성과 성장을 갖고 오기 위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Pixaba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