퀘벡 데이케어에 버스 충돌, 아이 2명 사망

퀘벡 데이케어에 버스 충돌, 아이 2명 사망

버스가 퀘벡의 데이케어에 충돌해 두 명의 유아가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수요일 아침 8시 30분, 퀘벡 라발에서 버스 한 대가 Sainte-Rose 지역의 건물을 들이받았습니다. 유아 1명이 현장에서 즉사했으며 7명의 아이들이 병원에 이송되었고, 이 중 1명이 더 병원에서 사망했습니다. 51세의 운전사는 체포된 상태로 라발 경찰관들은 그가 차량을 데이케어에 고의로 들이받은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목격자들도 단순한 차량 사고가 아니었다고 잇따라 진술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운전사는 현재 1급 살인 혐의로 기소된 상태입니다. 건물을 들이받은 후 운전사는 옷을 벗어던지고 고함을 지르는 등 이해할 수 없는 행동을 계속한 것으로 전해집니다. 

저스틴 트뤼도 총리는 “이 헤아릴 수 없이 비극적인 사건에 영향을 받은 모든 사람들에게 애도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으며 프랑수아 르고 퀘벡 총리는 성명을 통해 “우리는 방금 라발에서 발생한 일을 알게 되었다. 현재 정보가 거의 없으며 알고 있는 것은 버스가 데이케어에 충돌했고 심각한 부상자가 있다는 점이다. 아이들과 아이들의 부모님, 데이케어 직원들에게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pascalrobidas/트위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