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비(bebe), 오프라인 시장 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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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비비(bebe), 오프라인 시장 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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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Ed Park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5,112회 작성일 17-05-07 1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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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유명 의류 브랜드 비비(bebe)가 북미 내에 있는 168개 오프라인 매장을 모두 폐쇄하고 온라인 판매에 집중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이제 bebe 오프라인 매장은 이번 5월 끝으로 더 이상 볼 수 없게 되었습니다.
이와 같은 결정은 온라인 쇼핑 규모가 나날이 커지고, 자라(ZARA), H&M, 유니클로 등 패스트 패션(비교적 저렴한 가격대에 최신 유행을 반영한 상품을 빠르게 공급해 상품 회전율이 빠른 브랜드)에 밀리면서 부진을 면치 못했기 때문입니다. 일전에 비비는 단 21개의 매장만 닫는다고 공표했으나, 부도를 피하기 위해 계획을 변경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현재 캐나다에 남은 비비 오프라인 매장은 8개로, 메트로 밴쿠버에는 다우나운 CF 퍼시픽 센터와 버나비 메트로타운에 위치해 있습니다. 언론 보도에 따르면, 지난 4년 반 동안 비비는 2억2000만 달러의 누적 적자를 기록했으며, 2016년에는 브랜드 매니지먼트 회사인 블루스타 얼라이언스에 판매한 물량도 50% 이하로 감소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한편 전문가들은 비비가 오프라인 매장을 전부 닫고, 온라인에 집중하기로 한 것에 대해서 부정적이게 보고 있습니다. 온라인 쇼핑 사업도 오프라인 매장 운영 못지않게 운영이 쉽지 않기 때문입니다. 한 전문가는 “물류에 대한 기본적 이해, 주문, 배송 및 환불 정책 등 모든 시스템이 순조롭게 굴러가지 않으면 힘들다”며 “온라인 판매도 오프라인 매장을 갖춘 지역에서 더 많다는 것을 알아야 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현재 북미 비비 오프라인 매장에서는 폐점을 앞두고 있어 40 - 60% 세일이 진행 중입니다.
 
(사진 출처: BEBE 공식 페이스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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