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캐나다 이민자, 43만 2,000명 역사적 기록

작년 캐나다 이민자, 43만 2,000명 역사적 기록

노동력 메우기 위해 이민 문 활짝 열어

2021년에 이어 지난해도 캐나다는 이민의 문을 활짝 열었습니다.

지난해 새롭게 영주권을 취득한 이민자는 총 43만 1,645명이었습니다. 이는 40만 5,750명의 이민자를 기록했던 2021년의 종전 기록을 뛰어넘는 것입니다. 2021년과 2022년의 기록 이전에 캐나다가 이렇게 많은 이민자들을 맞이한 것은 1913년이 마지막이었습니다.

연방 정부는 지난해 동안 약 520만 건의 영주권, 임시 거주, 시민권 신청을 처리했습니다. 이는 2021년 처리된 신청 건수가 두 배로 늘어난 것입니다.

연방 정부는 캐나다 경제가 대유행에서 회복으로 전환시키기 위한 조치로 이민 정책을 확대했습니다. 전염병으로 더욱 악화된 노동력 부족과 신생아 감소, 고령화와 함께 발생한 은퇴자 수 등을 채우기 위해서입니다.

이민은 캐나다 노동 인구 증가의 거의 100%를 차지하며, 인구 증가의 거의 75%는 이민에서 비롯됩니다. 근로자 대 은퇴자 비율은 50년 전 7대 1에서 2035년까지 2대 1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새로운 이민자들은 노동력 부족을 메우고, 우리 사회에 새로운 관점과 재능을 가져오며, 우리 사회 전체를 풍요롭게 하는 데 필수적인 역할을 한다. 미래가 어떻게 될지 기대가 된다. 그리고 우리가 계속해서 새로운 사람들을 환영하기 때문에 2023년에 또 다른 역사적인 해를 기대한다”고 션 프레이저 이민난민 시민권부 장관은 말했습니다. 

( 사진= unsplash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