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버타와 BC주 한파주의보 발령

알버타와 BC주 한파주의보 발령

알버타와 BC주 대부분 지역에 한파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12월 21일 수요일, 캐나다 기상청은 BC주와 알버타 지역에 수십 개의 기상 경보를 발령했습니다. 빅토리아와 밴쿠버, 캘거리와 에드먼턴에 이르기까지, 평소 날씨와는 다른 엄동설한 날씨가 지속되고 있습니다. 

온도가 급격하게 낮아지면서 저체온증이나 동상 등 한랭질환이 가장 먼저 위험에 노출됩니다. 노약자, 어린이, 야외근무, 운동 그리고 기저질환을 가진 사람들은 주의가 필요합니다. 기상청은 호흡곤란, 가슴통증, 근육통, 손가락/발가락의 저림등에 관련된 감기에 주의를 기울이길 당부했습니다. 

메트로 밴쿠버와 프레이저 밸리는 12월 21일 수요일부터 22일 목요일까지 체감온도가 지역 전체에 걸쳐 지속될것으로 보입니다. 영하 25°C에서 영하 20°C의 체감온도가 예상되는 반면 프레이저 밸리 동부에서는 영하 30°C에서 영하 25°C에 가까울 것으로 예상됩다.

캘거리와 에드먼턴은 모두 영하 40°C 이상의 매우 추운 체감온도가 이번 주 내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밤사이와 새벽 사이에는 가장 추워져 체감온도가 영하 50도 이상 떨어지는 곳도 있겠습니다. 주말까지는 기온이 점차 따뜻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무리한 신체활동은 피하시는 것이 좋으며, 외출 시에는 따뜻한 옷과 얇은 옷을 여러겹 입거나, 목도리/장갑 등을 착용하여 체온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사진= unsplash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