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VR 항공사 기내식 직원들, 새로운 계약에 94% 찬성표

YVR  항공사 기내식 직원들, 새로운 계약에 94% 찬성표

밴쿠버 국제공항(YVR)의 기내식을 준비하는 직원들이 임금 인상을 비롯해 제시된 새로운 3년 계약에 대해 대다수가 찬성표를 던졌습니다. 

월요일 밴쿠버 국제 공항의 Gate Gourmet 케이터링 회사를 대표하는 노조는 근로자들이 복리후생 및 임금 개선안에 합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노조는 새로운 3년 계약이 체결되며 곧 임금 인상을 받게 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Mike Biskar, Unite Here Local 40 주최자는 보도와의 인터뷰를 통해 “우리는 사람들이 인플레이션을 따라잡을 수 있는 인상 측면에서 우리가 요구해온 것과 근접한 합의에 도달할 수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또 “사람들은 5%의 인상과 내년 여름 4%의 인상, 그다음 해 3%의 인상 등을 소급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회원의 94%가 찬성표를 던진 새로운 계약에 의하면 개선된 의료 혜택, 장기 근로자에 대한 연공 서열 권리, 고위직으로의 더 빠른 승진 등이 포함된다고 덧붙였습니다. 

항공사 기내식을 담당하는 이 근로자들은 기내식을 준비해 트레이에 조립하고 승무원 트롤리에 적재해 항공기에 전달하는 일을 해왔습니다. 

(사진= Pixaba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