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C주 차기 총리, 데이비드 에비 유력

BC주 차기 총리, 데이비드 에비 유력

전 BC 법무장관 겸 주택부 장관 데이비드 에비가 BC주의 차기 총리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에비는 주택 문제, 기후 비상 사태 및 의료 문제를 해결하는데 주안점을 두겠다는 정책 캠페인을 펼쳐 왔습니다. 그는 노숙자를 위한 집 짓기를 당장 시행할 것이며, ‘BC Builds’라고 불리는 계획을 실행하여 중산층을 위한 주택 부족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말합니다. 이외에 단기적인 주택 가격 변동을 억제하기 위한 세금 부과안도 계획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BC주 총리 유력설은 경쟁자인 NDP 후보 안잘리 아파두라이의 선거 유세 몇 주 만에 나온 것입니다. 아파두라이는 그녀의 선거 유세에서 의료 및 기후에 대한 의견을 자유로이 표현했습니다. 선거 유세 내용이 선거법에 위배한다는 판단 하에 BC NDP 집행 위원회의 투표로 후보자 자격이 박탈되었습니다. 

이에 대해 지난 목요일(20일) 존 호건은 “1960년대식 밀실”이 아니라며 다양한 그룹의 사람들이 결정한 것이라고 시사했습니다. 또한 그는 “데이비드 에비가 BC주 차기 총리가 될 것이 자랑스럽다”고 덧붙였습니다. 

BC NDP는 지난 금요일(21일) 오전 9시 30분 에비를 BC NDP 당수로 선언했습니다.

( 사진= David Eby 페이스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