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라우스 마운틴 등산객 2명, 헬기로 구조돼

그라우스 마운틴 등산객 2명, 헬기로 구조돼

감을 믿고 정해진 등산로가 아닌 길을 탐색해 산을 오르려 했던 등산객 2명이 결국 조난을 당해 헬기로 구조되는 일이 있었습니다. 

지난 9월 28일, 20대 남성 두 명은 노스 밴쿠버의 그라우스 마운틴에서 당일 하이킹을 계획했습니다만 정해진 길에서 벗어나는 바람에 큰 곤경에 처하고 말았습니다. 한 명은 도랑에 빠져 다리를 다치고 말았고 다른 한 명은 가파른 절벽에 발이 묶이고 만 것인데요. 도움을 요청하기 위해 소리를 지른 것으로 전해집니다. 

천만다행으로 노스 쇼어 구조대의 자원봉사 의사 중 한 명이 근처에서 그라인드 길을 이용해 등산 중이었고 곧 지상 근무자들과 함께 먼저 부상당한 남자를 구출할 수 있었습니다. 이후 헬기가 와서 남은 구조 활동을 진행한 것으로 전해지는데요. 

집에 돌아갈 수 있도록 여분의 등산화 세트도 제공되었다고 합니다. 

Don Jardine 수색 관리자는, 노스 쇼어로 등산을 오는 사람 중 이 지역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은 반드시 표시된 산책로를 고수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Jardine은 “당신이 그것에 대해 준비가 되어있지 않다면 모험을 계획하지 않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CMByvette/CB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