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ran Fondo 자전거 경주, 지원 음식 바닥나 미지급되기도

본문 바로가기
Canada Korea
사이트 내 전체검색

밴쿠버 Gran Fondo 자전거 경주, 지원 음식 바닥나 미지급되기도

페이지 정보

작성자 no_profile CBMyvett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327회 작성일 22-09-12 16:07

본문

Gran Fondo 자전거 경주, 지원 음식 바닥나 미지급되기도

 

지난 주말, Gran Fondo 자전거 경주가 열렸는데요. 경기 중 휴게소에서 제대로 된 음식이 제공되지 않거나 아예 미지급되어 논란이 일었습니다. 

 

RBC Gran Fondo 자전거 대회 주최 측은 지난 주말 122km 구간 휴게소에서 식량이 바닥나 미지급되었던 점에 대해 사과문을 발표했습니다. 

 

매년 열리는 이 사이클 경주는 약 6천여 명의 선수들이 자전거를 타고 밴쿠버에서 휘슬러까지 경주하는 것으로, 이를 위해 Sea to Sky 고속도로도 폐쇄됩니다.

 

그런데 몇몇 경주자들이 음식을 제공받지 못했다는 점을 소셜미디어를 통해 알렸는데요. 체력적으로 힘들어지는 코스에서 음식과 수분 부족이 선수들을 위험에 빠뜨릴 수도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한 트위터 사용자는 “이런 건 본 적이 없다. 내가 직접 음식을 가져와야 했다면 그랬을 것이다. 이는 안전 문제가 될 수 있었다”고 분통을 터뜨렸습니다.

 

또 한 선수는 앨리스 호수 근처의 세 번째 휴게소에서 받은 음식이라며 설익은 녹색 바나나 사진을 공개하기도 했습니다. 

 

주최 측은 휴게소 3곳의 식량 공급이 “일부 소진”된 것을 확인했다며 “지난 3년간 무사고였음에도, 이번에 이런 상황이 발생한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내부적으로 상황을 살피는 중”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일단 우리는 직접적으로 사과를 드리고 싶다. 우리는 이번 이벤트에서 높은 수준의 기대를 충족하지 못했음을 알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Gran Fondo 자전거 경주 참여를 위해 400달러를 쓰고, 매 휴게소마다 음식이 충분히 제공된다고 안내받았던 사람들은 여전히 실망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습니다. 

 

(사진= Pixabay)


  • 트위터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오톡으로 보내기
비비큐
moliwebstore_231212

CBM 자막뉴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Total 1,277건 48 페이지
밴쿠버 뉴스 목록

디지털 노마드 비자로 포르투갈에서 1년 살아볼까

디지털 노마드 비자로 포르투갈에서 1년 살아볼까 한곳에 정착하기 보다 이국적인 곳을 찾아 돌아다니길 좋아한다면 “디지털 노마드” 비자를 눈여겨볼 필요가 있겠습니다.  기존의 D7 비자는 발표된 이후 부유한 외국인 은퇴자들에게 인기를 얻은 바 있습니다만 코로...

30대 수목 관리인, 공원에서 작업 중 사망

30대 수목 관리인, 공원에서 작업 중 사망 지난주 한 수목 관리인이 프린세스 파크에서 작업을 하던 중 사고로 사망하는 사건이 있었습니다.  노스밴쿠버 경찰과 워크세이프BC는 지난 9월 30일, 노스밴쿠버 프린세스 파크에서 근무 중 사망한 수목 관리인의 죽음을 조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

진실과 화해의 날, 깃털 머리띠 만든 데이케어에 항의

진실과 화해의 날, 깃털 머리띠 만든 데이케어에 항의 지난주 금요일은 진실과 화해의 날이었는데요. BC주의 한 데이케어에서 이를 기념한 아트 활동으로 깃털 머리띠를 만들어 원주민 혈통의 학부모에게 항의를 받았습니다.  BC주 코퀴틀람에 위치한 데이케어에 아들을 등원시키고 있는 원주민 혈통의 여성...

그라우스 마운틴 등산객 2명, 헬기로 구조돼

그라우스 마운틴 등산객 2명, 헬기로 구조돼 감을 믿고 정해진 등산로가 아닌 길을 탐색해 산을 오르려 했던 등산객 2명이 결국 조난을 당해 헬기로 구조되는 일이 있었습니다.  지난 9월 28일, 20대 남성 두 명은 노스 밴쿠버의 그라우스 마운틴에서 당일 하이킹을 계획했습니다만 정해진 길에서 벗...

밴쿠버, 써리, 첫 유색인종 시장 당선될까

밴쿠버, 써리, 첫 유색인종 시장 당선될까 밴쿠버와 써리에서 곧 처음으로 유색인종을 시장으로 맞이하게 될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현재 유색인종은 메트로 밴쿠버 인구의 약 절반을 차지하고 있습니다만 유색인종 시의원은 전체의 12%에 불과한 것으로 전해집니다.   메트로 밴쿠버...

뉴욕 스타일 피자 체인점, 버나비 입점

뉴욕 스타일 피자 체인점, 버나비 입점 뉴욕 스타일 피자 체인점인 Straight Outta Brooklyn Pizzeria가 버나비에 새로운 지점을 오픈할 예정입니다. Straight Outta Brooklyn Pizzeria가 메트로 밴쿠버에 첫 번째 지점을 열게 되었는데요. 10월 중순쯤 4073 ...

SkipTheDishes 기술적 오류로 지연돼

SkipTheDishes 기술적 오류로 지연돼 밴쿠버에서 널리 쓰이고 있는 간편한 음식 배달 앱인 SkipTheDishes가 또 한 번 기술적인 문제로 지연되는 일을 겪었습니다.  SkipTheDishes는 수요일 아침 트위터를 통해 가능한 한 빨리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진실과 화해의 날, 문 여는 곳 어디?

진실과 화해의 날, 문 여는 곳 어디? 다가오는 9월 30일 금요일은 진실과 화해의 날(Truth and Reconciliation Day)인데요. “집에 돌아오지 못한 아이들과 기숙학교의 생존자들, 그리고 그들의 가족과 지역사회”를 기리기 위해 연방 법정 공휴일로 제정된 지 이제 2년이 되...

Herschel, 한국인 아티스트 헨 김과 콜라보 디자인 선보여

Herschel, 한국인 아티스트 헨 김과  콜라보 디자인 선보여 Herschel Supply가 한국인 초현실주의 아티스트 헨 김(Henn Kim)과 협업한 디자인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Herschel Supply는 여성 예술가를 지원하기 위한 지속적인 노력의 일환으로 한국의 아티스트...

클리브랜드 댐 방류사건 피해자, 메트로 밴쿠버 고소

클리브랜드 댐 방류사건 피해자, 메트로 밴쿠버 고소 지난 2020년에 발생했던 클리브랜드 댐 방류사건으로 피해를 입었던 부부가 메트로 밴쿠버를 고소했습니다.  클리브랜드 댐은 1954년 노스밴쿠버에 지어진 댐으로 인공 호수인 캐필라노 호수를 막고 있는 댐입니다. 지난 2020년 ...

이란 시위 지지, 수천 명 모여

이란 시위 지지, 수천 명 모여 지난 주말, 이란 시위에 대한 지지를 보여주기 위해 수천 명의 사람들이 밴쿠버 시내에 모였습니다.  최근 이란에서 22세 여성인 마하 아미니가 히잡을 제대로 쓰지 않았다는 이유로 경찰에 체포된 뒤 의문사하는 일이 있었는데요. 해당 사건은 많은 이...

팀 호튼에서 발견된 몰래카메라

팀 호튼에서 발견된 몰래카메라 캐나다의 한 여성이 팀 호튼에서 몰래카메라를 발견한 사실을 알렸습니다.  지난 22일 Emily Hasler는 페이스북에 “모든 여성에게 경고함”이라는 제목을 붙인 게시물을 하나 올렸는데요. Hasler의 말에 따르면 그녀의 여동생이 해밀튼 동...

목성, 60년 만에 지구에 가장 가까워진다

목성, 60년 만에 지구에 가장 가까워진다 오는 9월 26일, 별을 관측하는 사람이라면 결코 놓칠 수 없는 광경이 펼쳐지겠습니다. 목성이 60년 만에 지구에 가장 근접해지는 날이기 때문인데요. 어쩌면 일생에 단 한 번뿐인 목성의 모습을 보게 될 수 있을 것이라는 말도 들립니다. ...

UBC 무료 강좌 들어볼까

UBC 무료 강좌 들어볼까 UBC에서 제공하는 무료 강좌 수십 개를 들어볼 수 있는 기회가 생겼습니다. 현재 UBC 대학은 EdX라고 불리는 온라인 학습 플랫폼과 협업하고 있는데요. 이를 통해 다양한 과목의 무료 온라인 강좌를 제공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dX는 사람들...

오카나간 목장 조류독감에 100여 마리 안락사

오카나간 목장 조류독감에 100여 마리 안락사 오카나간의 한 목장에서 조류독감이 발생해 100여 마리의 새들이 안락사되었습니다.  BC주 오카나간 지역에서 인기 있는 관광지 중 하나였던 O'Keefe 목장에서 조류독감이 발생된 사실이 확인되어 오리, 닭, 꿩,&...

고속도로 연쇄충돌사고, 5명 부상

고속도로 연쇄충돌사고, 5명 부상 웨스트 밴쿠버의 1번 고속도로에서 연쇄 충돌사고가 발생, 5명이 병원에 실려 가는 일이 있었습니다. 다름 아닌 역주행을 하던 차량이 사고의 원인이었습니다.  동쪽으로 향해야 하는 차선에서 서쪽으로 주행하던 차량이 결국 무자비한 충돌사고를 내고 3명이 병...
게시물 검색

공지사항

  • 게시물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CBM PRESS NO.473 / 2024 - MAY
CBM PRESS NO.472 / 2024 - APRIL
CBM PRESS NO.471 / 2024 - MARCH
Copyright © cbmpress.com. All rights reserved.
모바일버전 보기
Developed by Vanple Networks In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