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Real’, Z세대에게 인스타그램보다 인기

‘BeReal’, Z세대에게 인스타그램보다 인기

소셜 미디어 앱 개발자들은 수요자들의 욕구와 요구 및 호불호를 따라가기 위해 부단히 노력하고 있습니다. 왓츠앱에서 새로운 프라이버시 기능을 업데이트 하여 환영받기도 하고, 인스타그램에서 Notes 기능을 업데이트 했지만 사용자들의 반응이 없는 경우도 있습니다.  

지금까지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트위터, 스냅챗에서 틱톡까지 북미에서 빅 4에 필적하는 새로운 소셜 미디어 앱은 지금까지 없었습니다. 최근 몇 달 동안 새로운 소셜 미디어 앱 비리얼(BeReal)은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2020년 1월 프랑스 개발자 알렉시스 배리어트가 설립한 비리얼의 기능은 그 이름 자체에 있습니다. 사용자들이 솔직한 사진을 공유하도록 유도함으로써 자신의 꾸며진 모습이 아니라 ‘진짜’ 자기 자신이 되기를 장려합니다.

매일 다른 임의의 시간에 모든 사용자에게 동시에 푸시 알림을 전송하여 2분 안에 사진을 캡쳐하고 공유하도록 합니다. “일상 생활에서 여러분의 친구들이 실제로 누구인지 발견할 수 있는 새롭고 독특한 방법”이라고 이 앱은 설명합니다.

스냅챗이나 인스타그램 스토리와의 차이점은 카메라가 셀카를 찍고 여러분이 보고 있는 사진도 찍습니다. 알림의 임의적인 특성 때문에 자신의 모든 것을 순간적으로 포착해야 합니다. 즉 알림이 침대에 누워 있을 때나 일을 할 때, 또는 아무것도 하지 않고 있을 때 올 수도 있으므로 꾸미지 않은 자신의 모습 그대로를 소셜 미디어에 공유할 수 있게 됩니다. 

알림이 왔을 때 놓치면 ‘늦음’으로 표시될 사진을 스냅할 수 있습니다. 또 자신의 비리얼을 게시하기 전에는 친구의 게시물을 볼 수 없습니다. 친구 탭에서 팔로우한 사람과 팔로우한 사람의 게시물만 볼 수 있습니다. 비리얼은 기본적으로 비공개이며 ‘검색’ 탭 아래의 파일에 추가하기를 원하지 않는 한 친구에게만 표시됩니다. 

비리얼의 가장 재미있는 점은 친구의 게시물에 자신의 얼굴로 반응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앱은 이를 ‘Real Mojis’라 부르고, 각각의 이모티콘을 나타내는 자신의 얼굴 사진을 찍을 수 있습니다.

비리얼은 약 2년 전부터 있었지만, 올해 초 대부분 Z세대인 젊은이들이 틱톡에 이 앱에 대한 글을 올리기 시작하면서 알려졌습니다. 비리얼은 현재 iOS 앱스토어에서 3대 무료 앱에 올라 있습니다. 안드로이드에서도 무료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 사진= BeReal 웹사이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