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앤젤레스보다 더 더운 밴쿠버 폭염주의보

로스앤젤레스보다 더 더운 밴쿠버 폭염주의보

밴쿠버가 로스앤젤레스보다 더 더워지면서 또 다른 폭염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폭염으로 밴쿠버가 로스앤젤레스보다 더 덥게 느껴집니다. 밴쿠버 주민들이 계속되는 폭염속에 있는 가운데 캐나다 환경부는 또 다른 대기질 주의보와 함께 폭염주의보를 발령했습니다.

캐나다 환경부는 이번 폭염이 일요일까지 이어져 최고기온이 27℃에 이르지만 내륙에서는 습도가 43℃에 이를 가능성이 있다고 예보했습니다. 밴쿠버의 날씨는 앞서 언급한 로스앤젤레스를 포함한 다른 서해안 도시들보다 훨씬 더 덥게 느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번주 폭염이 한풀 꺾인 뒤, 밴쿠버의 다음주 14일 일기예보를 보면 예전처럼 시원한 날씨를 접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밴쿠버 기온은 20℃ 중후반으로 내려가지만, 로스앤젤레스의 기온은 30℃ 안팎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무더운 기온과 함께 캐나다 환경부는 이번 주 내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고농도의 지상 오존 때문에 메트로 밴쿠버 대부분 지역에 대기질 주의보를 발령했습니다.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이번주 건강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 사진= pixaba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