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이나타운에서 흉기 휘두른 용의자 체포

차이나타운에서 흉기 휘두른 용의자 체포

밴쿠버 경찰이 월요일 저녁, 라이트 업 차이나타운 축제에서 3명을 흉기로 찌른 용의자를 체포했습니다. 용의자 에반 도넬리에게는 3건의 가중 폭행 혐의가 적용된 것으로 전해집니다. 

64세의 용의자는 아직 구금상태에 있는데요. 경찰은 용의자가 정신병원에 입원했다가 하루 외출한 상태였다고 밝혔습니다. 용의자는 이전에도 경찰과 얽혔던 기록이 있으며 밴쿠버 출신은 아닌 것으로 전해집니다. 

축제에 참가해 행사를 즐기던 세 명의 피해자는 콜롬비아와 키퍼 거리에 위치한 무대 근처에서 공격을 받았습니다. 60대의 부부와 20대 여성이 부상을 입었으나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집니다.

용의자 도넬리는 2006년, 16살 여성의 죽음과 관련해 2급 살인 혐의로 기소된 바 있으나 2008년 형사적인 책임이 없는 것으로 나타난 적이 있습니다. 

당시 법원 문서에 따르면 “도넬리가 지신의 딸을 살해하려 했다는 것에 동의하지만 정신 장애를 이유로 그가 범죄에 대한 형사 책임이 없음에 동의한다”는 결론이 내려진 것으로 전해집니다.

(사진= Unsplas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