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차(茶) 사업 티바나 철수

스타벅스가 캐나다 아웃렛 56곳을 포함한  티바나(Teavana) 379개 지점을 닫는다고 발표했습니다. 이같이 철수하는 이유는 티바나의 실적이 꾸준히 좋지 않았기 때문이며, 이번 3분기 실적도 전망치보다 낮게 나왔기 때문에 결국 철수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티바나는 스타벅스가 차(茶) 시장에서 주도권을 잡기 위해 2012년 미국 차 회사 ‘티바나 홀딩스(Teavana Holdings)’를 인수하면서 시작되었습니다. 그러나 북미에서는 선방을 하지 못하여, 결국 철수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티바나는 2018년 봄까지 순차적으로 모든 지점이 닫을 예정이며, 이로 인해 3,300여 개의 직원들에게 영향을 줄 것으로 추정됩니다. 스타벅스 측은 "티바나에서 일하는 직원 분들에게 스타벅스에 지원할 수 있는 기회를 드릴 것"이라며 향후 5년 동안 24만 개의 일자리를 창출할 예정이라 티바나 인력을 흡수하는 데는 아무 지장이 없음을 시사했습니다.
 

 
(사진=스타벅스 캐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