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넉스, 밴쿠버 새 e스포츠 팀, 밴쿠버 타이탄즈 발표

아이스하키 팀으로 유명한 밴쿠버 캐넉스(Vancouver Cannucks)가 밴쿠버에 새로운 e 스포츠 팀을 발표했습니다.
밴쿠버 타이탄즈(Vancouver Titans)은, 지난 1일 캐넉스 하키 경기 쉬는 시간 때, 밴쿠버 시의 새 프로 팀으로 대중들에게 공식적으로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밴쿠버 타이탄즈는 유명 e스포츠인 오버워치(Overwatch) 리그 2019 시즌부터 참여하는 밴쿠버 연고팀으로, 밴쿠버가 연고지임에도 팀 구성 멤버 전원이 한국인이라 한국에서도 주목 받고 있습니다. 밴쿠버 타이탄즈 역시 캐넉스와 마찬가지로 파란색과 초록색이 팀의 상징색이며, 로고는 사스콰치(Sasquatch: 미국 북서부 산속에 산다는 사람 같은 큰 짐승)에서 모티브를 따왔습니다.
오버워치는 블리자드 사가 개발한 1인칭 슈팅 게임으로, 리그는 다른 e스포츠와 달리 페넌트 레이스(우승기를 놓고 겨루는 경기)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e스포츠 역사상 최대 금액이 투자된 게임인 만큼, 대규모에 대회 및 시스템도 점점 자리를 잡아가며 명실상부 최고의 e스포츠 게임으로 자리잡았습니다.
오버워치 리그 2019는 태평양 디비전과 대서양 디비전으로 나뉘며, 밴쿠버 타이탄즈는 태평양 디비전에서 참가할 예정입니다.
 
(사진= 밴쿠버 타이탄즈 트위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