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칼럼] “술을 마시면 정말 살이 찌나요?”

본문 바로가기
Canada Korea
사이트 내 전체검색

칼럼 [건강 칼럼] “술을 마시면 정말 살이 찌나요?”

페이지 정보

작성자 no_profile cbmdesign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5,712회 작성일 17-10-18 12:09

본문

“술을 마시면 정말 살이 찌나요?”
 
만성 알코올등록자들을 보며 마른 분들이 많아서 술이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이것이 올바른 상식일까요?
 
실제로 알코올 1g당 7kcal 정도의 고열량 식품으로 맥주 2캔, 소주 6잔 정도의 알코올은 밥 한공기 (300kcal) 의 열량과 맞먹습니다.
알코올은 그 자체가 매우 고열량 식품이지만, 분해되는 과정에서 기초대사량을 일시적으로 올려주며 가지고 있던 칼로리를 열로 만들어 발산하고 땀이나 소변으로 대사를 촉진시켜 배출하며, 간에서 해독되면서 모두 몸 밖으로 빠져나가게 됩니다.
결국, 체내에 들어온 알코올 그 자체로는 지방으로 저장되지 않고, 다 분해되어서 정상적인 식사를 하지 않고 알코올에만 의존하는 중독자들은 체중이 줄 수 밖에 없습니다.
 
알코올 중독자가 아닌 술과 식사 (안주) 를 병행하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어떨까요?
술의 과음 기준은 성인 남자 (소주 5잔) 여자 (2~3잔) 입니다. 이 기준을 넘으면 취기가 올라 뇌에서 분비되는 호르몬 흐름이 바뀌게 됩니다.
렙틴 (식욕억제 호르몬) 은 내려가고, 그렐린 (공복 호르몬) 은 올라가서 식욕이 매우 증가하게 되며 식사때 일정 수준 이상의 반주를 하게 되므로 기본 섭취량이 많아 질 수 밖에 없습니다.
알코올이 음식과 함께 체내에 들어올 때는 알코올 단독으로 들어올 때와는 달리 분해 과정에서 다른 영양소보다는 알코올이 우선 순위로 먼저 분해되어 열량을 냅니다.
알코올이 다 태워지면 탄수화물과 지방이 나중에 분해 되므로, 결과적으로 알코올은 지방에 대해 보존효과가 있는 식품일 수 밖에 없습니다.
안주나 식사와 함께 체내에 들어온 술은 직접적으로 지방이 되지는 않지만, 간접적으로 지방에 대한 보존효과를 가지게 되어 있어, 체지방이 연소되는 것을 방해하고 ‘술배’ 라는 복부(내장) 지방을 유발하게 됩니다.
 
알코올의 해악은 내장지방 쌓이는 것에만 그치지 않습니다.
술을 먹으면 우선 심장 박동이 빨라지고 혈기가 돌아 피부가 붉게 되는데 이는 혈액 순환이 잘 되는 듯 해 보이지만 실제로는 그렇지 않습니다. 알코올이 체내에 들어오면 말초에 있는 모세혈관의 순환을 방해하고 몸이 붓고 노폐물이 쌓여 신진대사가 원할하지 않게 됩니다. 이로 인해 팔다리 저림, 통증 유발, 피하지방에 저장되어 특정부위 부분 비만을 초래하게 됩니다.
결국 우리가 생활에서 기분좋게 한잔 하는 알코올 섭취는 식욕을 비정상적으로 촉진시키고, 지방을 쌓이게 해 비만을 초래하고 몸속에 노폐물이 쌓이게 되는 것 입니다.
 
그런데 맥주 1캔, 소주 3~4잔 마시는 즐거움을 완전히 포기 할 수 없는 분들은 어떻게 해야 할까요?
이럴때는 여러가지 술의 종류에 대해 정확하게 알고 어떤 술을 마실지 선택해야 합니다. 우리가 많이 마시는 술의 종류에는 살이 가장 많이 찔 수 있는 것이 맥주입니다.
낮은 알코올 도수와 시원한 청량감 때문에 맥주를 포기 할 수 없는 분들이 저희 GB 멤버분들중에도 많으신데요. 소주에는 당분이 거의 없지만 와인 150ml 에는 5g, 맥주 1캔에는 10g 정도의 당분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그럼 맥주 한 캔정도는 적은 량의 당이기에 그 자체로는 많은 지방이 축적되지 않지만 맥주와 함께하는 맛있는 안주들과 고칼로리의 기름진 치킨등의 음식들이 대부분이라는 것이 함정입니다. 정말 당신이 안주없이 한 캔정도의 즐거움만을 원한다면 드셔도 된다고 봅니다.
 
결론으로만 보자면 술을 마시는 것은 살을 빼는 것과는 반비례가 됩니다. 다이어트를 결심 했다면 당분간 술과의 작별을 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G O D B O D Y
Fitness & Nutrition
홈페이지: www.godbody.ca
페이스북 바로가기 (클릭)

  • 트위터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오톡으로 보내기
비비큐
Entertainment

CBM 자막뉴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Total 13,617건 746 페이지
밴쿠버 뉴스 목록

맥도날드, "사이즈 상관없이 커피는 모두 $1"

맥도날드가 이번 11월 13일부터 12월 10일까지 사이즈와 관계 없이 커피를 모두 $1에 판매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더불어 진저브레드 블론디, 페퍼민트 브라우니, 크림 브룰레 라떼, 페퍼민트 핫초코 등 시즌 한정 메뉴도 선보일 예정입니다. 캐서린 크로지에(Crozier) 맥카페 혁신∙마케팅∙브랜드 개발부 총책은 보도 자...

향기로운 담배가 더 나쁘다

가향(佳香; 좋은 향기) 담배는 담배 특유의 거부감이 드는 냄새 대신 박하, 커피, 코코아 등 좋은 향기가 나는 담배라 일반 담배를 싫어하는 사람들도 거부감 없이 필 수 있는 담배입니다. 이 때문에 미국 식품 의약국(FDA)에서는 가향담배를 "흡연 장벽을 낮춰, 많은 청소년과 젊은 성인층을 흡연자가 되도록 만든다"고 평했...

샤워, 어떻게 해야 피부를 지킬 수 있을까?

위생, 피부 관리, 긴장 완화 등 다양한 효과를 갖고 있는 샤워. 보통은 아침 일어나서, 그리고/또는 밤에 잠들기 전에 샤워를 하고 청결을 유지하는데요. 깨끗이 씻는다고 너무 오래, 그리고 빡빡 닦았다간 오히려 피부에 안 좋을 수도 있습니다. 샤워에도 반드시 지켜야할 몇 가지 규칙이 있다는 사실! 내 샤워 습관, 올바르게...

BC주, "산만 운전하면 보험료 오를 것"

BC주가 산만 운전(distracted driving)을 하는 운전자들을 고위험군으로 지정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새 정책에 따르면, 산만 운전은 음주 운전, 과속 운전과 동급이며, 산만 운전 딱지를 3년 안에 2번 받은 운전자는 약 $2,000을 벌금으로 내게 됩니다. 데이비드 에비(Eby) 법무 정관은 "산만 운전은 ...

마약 밀수한 캐나다인, 호주서 징역 7년 6개월

캐나다 퀘벡 출신 이사벨 라가체(Lagacé, 29세)가 호주 감옥에서 징역 7년 6개월을 선고 받았습니다. 라가체는 지난해 8월 29일 퀘벡 출신 안드레 타민(Tamine, 65세), 멜리나 로버지(Roberge, 23세)와 함게 호주 시드니 항구에서 마약 밀수 혐의로 체포되었습니다. 당시 이들이 밀수하던 코카인의 양은...

캘리버거, "2호점, 3호점 오픈 예정"

미국 패스트 푸드 체인점, 캘리버거가 2호점과 3호점을 각각 버나비와 써리에 오픈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캘리버거 1호점은 지난 2016년 다운타운에 Thurlow St.에 오픈했는데요. 2호점은 유명 대학 SFU 안에 오픈할 예정이고, 3호점은 10330 152 St. Surrey에 오픈할 계획이라고 하며, 두 지점 모두 ...

아마존, "2020년까지 BC주에서 1,000명 추가 고용 계획"

온라인 쇼핑몰 아마존이 2020년까지 BC주에서 1천 명을 추가로 더 고용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만약 2020년까지 계획대로 진행된다면, BC 주에서 일하는 아마존 직원들이 현재의 2배 가량 늘어나게 됩니다. 알렉사드르 가뇽(Gagnon) 아마존 캐나다 및 멕시코 지부 부사장은, "402 Dunsmuir St.에 위치한 ...

2017년 썸머타임, 11월 5일 해제

썸머 타임(일광절약시간제)란 여름에 해가 길어지며 표준시를 1 시간 더 빨리 돌리는 것인데요. “여름엔 해가 기니 겨울보다 1시간씩 시간을 당겨서 생활하면, 해가 떠 있는 동안 일을 더 많이 할 수 있다”는 벤자민 프랭클린의 아이디어로 시작된 제도라고 합니다. 썸머 타임은 매해 3월  두 번째 일요일 오전 2시에 시작해,...

이번엔 소화기 리콜... 결함 제품 270만 개

미국 노스 캐롤라이나에 본사를 둔 키드 코퍼레이션(Kidde Corporation)이 1973년 1월 1일부터 2017년 8월 15일 사이에 제조된 134가지 브랜드의 소화기를 회수한다고 발표했습니다. 결함이 있는 제품은 미국에서는 무려 3, 700만 개가, 캐나다에서는 총 270만 개가 유통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해당...

밴쿠버 시, "차이나타운, 유네스코 세계 유산 등재 추진"

밴쿠버 시의회가 만장일치로 차이나타운을 유네스코 세계 유산 등재 추진안을 통과시켰습니다. 이번 추진안은 과거에 중국계 이민자들이 정착할 무렵 벌어졌던 차별 행위에 대한 공식 사과의 일부로, 다문화 사회의 화합을 상징하는 정책 중 하나입니다. 유네스코 세계 유산 프로그램은, 문화적 또는 역사적으로 보존할 가치가 있는 지역이...

캐나다에서 가장 인기 있는 직장 Top 10

취준생들에게 가장 인기가 있는 회사들은 어딜까요? 구직 정보 사이트 인디드(indeed.com)에서 발표한 최신 조사에 따르면, 테슬라, 에어 캐나다, 캐나다 구스, 메르세데스-벤츠 캐나다 등이 압도적인 관심을 받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인기 있는 직장 순위'는 2017 년 4 월부터 9 월까지 구직자들의 평균 관...

캐나다 정부, "2020년까지 이민자 1백만 명 받을 것"

캐나다 정부가 2020년까지 이민자 1백만 명을 받을 것이라고 야심찬 포부를 밝혔습니다. 아메드 후세인(Hussein) 이민, 난민 및 시민권부 장관에 따르면, 캐나다 정부는 영주권자 수를 해마다 점진적으로 늘려갈 계획입니다. "2018년에는 31만 명, 2019년에는 33만 명, 2020년에는 34만 명의 영주권자를 받...

[부동산 칼럼] OSFI의 Conventional Mortgage에 대한 스트레스테스트

OSFI의 Conventional Mortgage에 대한 스트레스테스트 주택 대출 시 20% 이상 다운페이 하는 Conventional Mortgage에 대한 스트레스테스트가 내년 1월 1일부터 시행된다고 정부( Office of the Superintendent of the Financial Institutions...

밴쿠버 기름값, 북미에서 제일 비싸...

밴쿠버 기름값이 북미, 즉 미국과 캐나다를 통틀어서 제일 높은 것으로 드러나 밴쿠버 주민들의 불만을 사고 있습니다. 10월 31일을 기점으로 대부분의 메트로 밴쿠버 주유소에서 기름값이 $1.43/L를 돌파했습니다. 써리와 뉴웨스트민스터 몇몇 지역에서는 $1.449/L까지 올랐습니다. GasBuddy.com 측은 "제한된 ...

이젠 다운타운에서 바로 나나이모로?

밴쿠버에서 밴쿠버 아일랜드로 가는 법이 조만간 한결 더 수월해질지도 모르겠습니다. 대중 교통 당국은 씨버스(SeaBus) 터미널에서 빅토리아, 나나이모, 선샤인 코스트로 가는 새 페리 노선을 위해 새 업체를 물색하고 있습니다. 질 드류(Drews) 트랜스링크 대변인은 "페리 노선을 운영하는 새 업체가 터미널 리모델링비와 ...

유니클로, "써리에도 오픈할 계획"

일본 유명 캐쥬얼 SPA 브랜드, 유니클로가 페이스북을 통해 써리에도 입점할 계획이라고 발표했습니다. 유니클로는 11월 1일 자사 페이스북을 통해 "내년 봄에 길포드 타운 센터(Gulidford Town Centre) 쪽에 유니클로가 들어선다는 소식을 전하게 되어 기쁩니다. 자세한 사항은 추후에 또 업데이트해 드리도록 하...
게시물 검색

공지사항

  • 게시물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CBM PRESS NO.473 / 2024 - MAY
CBM PRESS NO.472 / 2024 - APRIL
CBM PRESS NO.471 / 2024 - MARCH
Copyright © cbmpress.com. All rights reserved.
모바일버전 보기
Developed by Vanple Networks In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