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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의학 칼럼]요로결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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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freelove486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4,349회 작성일 17-12-20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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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다운타운 청한의원-신의학네트워크 원장 Dr. Spencer 입니다.
오늘은 다움카페 ‘우밴유’ 의료상담게시판(익명)의 질문과 답변을 토대로 글을 올리려 합니다.
Q) 안녕하세요. 벤쿠버 거주하는 27살 남자입니다.
<경과>
딱 일주일 전, 일요일 아침에 소변을 보고 누웠는데 엄청난 고통 때문에 죽을 것 같아 엠뷸런스를 타고 응급실에 다녀왔습니다. 의사가 말하길 신장결석 같다고 그러더군요. 그러나 다행히 진통제 맞고, 소변을 보고 나니깐 정말 씻은 듯이 괜찮아졌습니다. 의사도 이미 배출된 것 같으니 집으로 가도 좋다고 해서 돌아왔습니다. 그런데 병원에서 돌아온 후 2시간쯤 지나자 아침의 고통은 아니었지만 간헐적으로 오른쪽 옆구리가 뻐근한 느낌이 이틀 정도 들었습니다. 그리고 3,4일째는 괜찮다가 어제 그제부터 오늘까지 3일동안 소변을 보고 나면 찌릿찌릿하고 콕콕 쑤시는 느낌이 듭니다. (소변 시나 소변 전에는 아무런 느낌이 없습니다.)
<질문>

  1. 이런 증상이 혹시 신장결석의 후유증 인가요, 아니면 아직 배출이 덜 된 건가요??
  2. 소변검사 결과는 이상이 없다고 나왔는데 초음파 검사를 해야하는 건가요?
  3. 비용문제가 만만치 않다고 들었습니다. 현재 MSP, 여행자보험 둘 다 없는 상태입니다.
    한국으로 왔다하는 비용이 더 쌀 수도 있나요?

 
A)안녕하세요? 청한의원-신의학네트워크입니다.
요로 결석은 신장, 요관, 방광, 요도 등에서 발견되는 결석으로 요로에 발생하는 가장 흔한 질환입니다. 기온이 높은 여름철에 발생률이 높으며 오랫동안 앉아있는 직업을 가진 사람에게 많이 발생하며 수분의 섭취 부족, 감소 등 여러 원인으로 생기기도 합니다. 주로 20~40대 젊은 연령층에서 자주 발생하며 증상으로는 매우 갑작스럽게 일어나는 것이 보통이며 구역질이 나고 식은땀, 창백해지고 결석부위에 따라 옆구리, 어깨 부분, 생식기 주변으로 통증이 확산하기도 합니다.
결석의 크기가 작은경우는 상기처럼, 약물치료로 금새 호전되나, 수술이 요해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보통은 시술이나 약물치료후 금새 호전되는데, 증상이 계속 지속되거나, 악화된다면, 진료받은곳에 다시 방문해보시는것도 좋습니다. 혹은 자연배출로 약간의 통증은 호전되는경우도 있습니다.
검사는 담당의 선생님이 '의료적으로 필요하다'는 판단이 되면, 타검사도 진행하게 됩니다. 진료를 받을시 현증상은 또렷히 설명하시는것이 좋습니다.
캐나다는 의료수가가 매우 높습니다.
증상이 악화되거나, 통증이 심해지는경우, 더 난이한 치료(수술)이 될경우는 비용이 크게 나올수도 있으니, 되도록이면 조속히 진료받는것이 경제적/시간적으로 효율적입니다.
답변이 되었길 바랍니다.
빠른 쾌유를 기원합니다.
* 유학생활중 의료-건강에 관한 모든질문들은 다움카페 '우밴유' 의료상담게시판(익명)에 남겨주시거나, dtcmoh@hotmail.com 으로 이메일을 주시면 친절히 답변해드리겠습니다.
지난 15년간 청한의원을 찾아주신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항상 여러분들곁에 있는 듬직한 도우미가 되겠습니다.
 
-淸-
Dr. Spencer Oh Dr.TCM R.Ac M.Med
- 淸한의원-신의학네트워크 원장 (2002-)
- 캐나다 정부 정식등록 Dr.TCM(한방전문의 2005-)
- 중국 광저우 중의약대학 의학석사(광동성중의원 중서의결합/침구과, 2008-2011)
(사진=pixaba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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