틱톡, 인플루언서 유료 정치 포스트 단속

틱톡, 인플루언서 유료 정치 포스트 단속

틱톡은 오는 11월 미국 중간선거에서 콘텐츠 크리에이터가 유료 정치 메시지를 짧은 형식의 동영상 앱에 게시하는 것을 막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국회의원들은 틱톡과 메타 플랫폼, 트위터를 포함한 경쟁 소셜 미디어 회사들이 그들의 앱에서 잘못된 정치 정보와 분열적인 콘텐츠가 퍼지는 것을 막는 것에 소극적이라고 비난하고 있습니다. 틱톡이 2019년부터 유료 정치 광고를 금지한 반면, 캠페인 전략가들은 정치적 이슈를 홍보하기 위해 인플루언서에게 돈을 지불함으로써 금지령을 피했습니다.

에릭 한 틱톡 미국 안전부장은 기자들과의 브리핑에서 "회사는 틱톡의 정책에 반하는 유료 정치 콘텐츠를 게시하는 것을 상기시키기 위해 크리에이터 및 탤런트 에이전시와의 브리핑을 개최함으로써 허점을 좁히려 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신뢰와 안전을 위해 일하는 사람들을 포함한 내부 팀들은 크리에이터들이 정치 콘텐츠를 게시하기 위해 돈을 받고 있다는 징후를 감시할 것이며, 회사 또한 언론 보도와 외부 파트너에 의존하여 위반 게시물을 찾아낼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을 소유하고 있는 메타는 선거 일주일 전에 정치 광고주들이 새로운 광고를 게재하는 것을 제한할 것이라고 말했는데, 이는 2020년에 취해진 조치이기도 합니다. 지난주 트위터는 일부 오해의 소지가 있는 트윗 앞에 라벨을 붙이고 허위 주장이 온라인에서 더 확산되기 전에 이를 폭로하기 위해 타임라인에 신뢰할 수 있는 정보를 삽입하는 등 중간선거를 위한 이전 전략을 부활시킬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사진=Unsplas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