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1월 소비자 물가 6.4% 상승, 시장 전망치 상회

미국 1월 소비자 물가 6.4% 상승, 시장 전망치 상회

미국의 연간 인플레이션율은 한 달 동안 음식, 주거지, 휘발유와 같은 것들의 가격이 더 비싸지면서 1월에 거의 변하지 않았습니다.

미국 노동 통계국은 소비자 물가 지수가 1월 말까지 12개월 동안 6.4%로 나타났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는 전월의 6.5%보다는 약간 감소한 것이지만 경제학자들이 예상했던 6.2%보다는 높은 수치입니다. 생활비는 1월에 0.5% 증가했고, 주거비는 0.7% 증가했습니다. 1월에도 식비와 휘발유 값이 전달보다 비쌌습니다.

전체 요금이 소폭 둔화된 가장 큰 원인은 지난해 이맘때 급등하던 중고차와 트럭 가격 하락입니다. 중고차 가격은 1월에 1.9% 하락했고, 지난 12개월 동안 11.9% 하락했습니다. 코로나19 초기에 급락한 후, 다양한 이유로 2021년 말부터 전 세계적으로 인플레이션율이 치솟았습니다다. 이 비율은 2022년 6월 미국에서 9.1%로 정점을 찍고 천천히 꾸준히 내려왔지만 소비자와 정책 입안자들이 원하는 만큼 빠르지는 않습니다.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최근 몇 달간 대출금리를 공격적으로 인상해 수요 둔화를 꾀하고 있습니다. 금융 서비스 대기업인 데자르딘스의 경제학자인 로이스 멘데스는 보고서의 세부 사항은 인플레이션과의 싸움이 아직 끝나지 않았음을 보여준다고 말합니다. 그는 "최근 소비자물가 자료는 연준이 아직 고공행진 중인 인플레이션을 격추하지 않았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말했습니다.

(사진=Unsplas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