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속 140km로 달린 차가 불러온 참사, 블랙박스 영상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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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시속 140km로 달린 차가 불러온 참사, 블랙박스 영상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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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Ed Park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0,002회 작성일 18-06-18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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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상이 충격적일 수 있으니 노약자와 임산부는 보시지 않는 것을 권해 드립니다.
지난 2015년 11월, 68세 밴쿠버 의사, 알폰서스 후이(Hui) 씨가 사망한 교통사고 블랙박스 영상이 공개되었습니다. 블랙박스 영상 속에는 후이 씨가 빨간색 소형차를 타고 Oak St.와 41st St. 사거리로 진입합니다. 그리고 회색 아우디 차량이 시속 140km로 달리다가 사거리에서 후이 씨 차량을 박습니다. 후이 씨 차는 미끄러지는 정도가 아니라 아예 날아갑니다. 안타깝게도 후이 씨는 현장에서 사망했습니다.
아우디 차량을 몬 사람은 리치몬드 거주하던 35세 켄 청(Chung)으로, 위험 운전 치사(Dangerous Driving Causing Death)로 기소되었습니다. 그러나 재판부는 이번 5월 최종 판결에서 "시속 140km는 순간 가속이었고, 이는 사거리 진입 1블럭 전에 급가속을 한 것일 뿐, 그 전에는 규정을 준수하며 달렸다"는 변호측의 말을 수용하며, "내내 과속으로 위험 운전을 했다고 보기는 어렵기 때문에 '위험 운전' 기준에 부합하지 않는다"고 무죄를 선고했습니다. 위험 운전이 성립되려면 과속한 상태에서 계속 달렸어야 했는데, 이 경우에는 순간 가속이기 때문에 위험 운전이 아닌 것으로 분류된다는 것입니다. 라이드아웃(Rideout) 판사는 "사고 당시 블랙박스 영상을 공개해 대중들이 과속이 불러올 수 있는 일들이 무엇인지 교훈을 얻기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피해자 후이 씨네 가족은 이와 같은 판결에 충격을 금치 못하며, "이 사람은 우리 아버지를 죽이고 나서도, 2017년 6월 3일 시속 104km로 스트리트 레이싱을 하다가 잡힌 바 있고, 2018년 5월 11일 과속 혐의를 인정한 바가 있다"며 "명백하게 반성하지 않고 있는 이런 위험한 사람은 지금 당장 영구 면허 정지 처분을 내려야 한다"고 전했습니다. 후이 씨네 가족은 온라인 청원서를 통해 습관적으로 과속 운전을 하는 운전자에게 더 강력한 처벌을 내려야 하고, 켄 청의 즉결 영구 면허 정지 처분을 내려야 한다고 목소리를 내고 있습니다.
블랙박스 영상을 본 한 네티즌은 "야밤에 차가 없을 때도 아니고, 차들이 저렇게 많이 다니는데 시속 140km까지 밟았다는 거 자체가 미친 짓 아니냐"면서 "저런 사람과 같은 동네에 살고 있다는 사실이 무섭다"고 전했습니다.
온라인 청원은 시작한 지 일주일도 채 안 되어서 5만 명을 넘겼습니다.
온라인 청원 참여하러 바로가기(클릭)
 
(사진= 후이 온라인 청원 / 영상= 글로벌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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