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쿠버 성범죄자 공개수배

밴쿠버 성범죄자 공개수배

밴쿠버 경찰이 행방이 묘연해진 성범죄자를 여전히 수색 중에 있는 것으로 전해집니다.

경찰은 이미 유죄판결이 내려진 남성을 찾고 있는데요. 노력에도 불구하고 지난 수요일, 수색이 5일째로 접어들자 남성의 사진을 공개하며 공개수배에 나섰습니다.

랜달 호플리(Randall Hopley)는 아동에 대한 성적 학대 전력이 있으며 2011년 BC주 스파우드에서 아동을 납치한 사건으로 유죄 판결을 받았는데요. 경찰에 의해 10년간 감시 감독 명령을 받고 출수한 뒤 밴쿠버 다운타운 이스트사이드에서 생활해왔지만 지난 11월 4일, 귀가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되어 수색이 진행되었습니다.

타니아 비신틴 VPD 대변인은 “우리는 그의 실종에 대해 지역사회가 느끼는 두려움과 불안감에 공감한다”며 “우리가 일하고 호플리를 다시 구금하기까지 인내심과 지지를 보내주는 모든 이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습니다.

또 “호플리는 25일 집을 나선 뒤 오후 3시 10분께 Main & Cordova Street에서 버스를 탔으며 오후 3시 26분 Main & Broadway에서 내렸다”, “오후 4시 8분께 Main Street와 East 8 ^th Avenue 인근에서 전자 감시 팔찌를 벗었다”고 밝혔습니다.

호플리는 5피트 9인치의 키와 검은색 짧은 머리, 갈색 눈을 가졌으며 검은색 야구모자와 바지, 흰색 무늬 및 밑창이 있는 짙은 파란색 운동화를 신은 모습이 마지막으로 목격되었습니다.

(사진= VP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