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심한 겨울 폭풍, 수만명 캐나다인 정전 겪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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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CBMlimpid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836회 작성일 22-12-26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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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심한 겨울 폭풍, 수만명 캐나다인 정전 겪어


지난주 극심한 겨울 폭풍으로 인한 정전으로 피해를 입은 사람들의 전기를 복구하기 위해 수력발전소 직원들이 계속 노력하고 있는 가운데 수천 명의 캐나다인들이 춥고 어두운 곳에서 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


월요일 아침 일찍, 7만명의 하이드로-퀘벡 고객, 3만명의 하이드로 원 고객, 2,000명이 조금 넘는 NB 파워 고객에 대한 전력 공급이 여전히 중단되었습니다. 하이드로원은 극심한 날씨가 시작된 이후 37만7천명 이상의 고객들에게 전력을 복구했지만, 지속적인 도로 폐쇄는 승무원들의 제한된 지역에 대한 접근 능력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말합니다. 하이드로-퀘벡은 남은 정전의 대부분이 한 번에 한 명에서 다섯 명의 고객에게만 영향을 미치며, 이는 모든 고객에게 서비스를 복구하는 작업이 상당한 시간이 걸린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크리스마스 이브 열차 탈선 사고는 온타리오와 퀘벡의 휴가 여행 계획에도 계속해서 큰 피해를 주고 있습니다. 비아 레일은 토론토-오타와 토론토-몬트리올 노선의 크리스마스 열차를 모두 취소한 후 트위터를 통해 26일 복싱 데이 열차도 취소한다고 밝혔습니다. 남부 온타리오의 나이아가라 지역은 폭풍으로 인해 비상사태로 3일째에 접어들고 있으며, 복싱 데이를 맞아 쓰레기와 재활용 수거 같은 일부 서비스가 취소되었습니다. 캐나다 환경부는 이 지역에 눈보라 경보를 발령하고 일부 지역에서는 화요일 오후까지 지속될 수 있는 눈으로 인한 가시거리 감소를 경고했습니다. 배리, 패리 사운드, 피터버러와 같은 남부 온타리오의 다른 지역들도 비슷한 경고를 받고 있습니다. 기상청은 또한 알버타주와 브리티시컬럼비아주 일부 지역과 매니토바주, 누나부트주, 노스웨스트 준주, 유콘주 일부 지역에 바람과 눈 경보를 발령했습니다. 한편, 수요일부터 캐나다 남부 퀘벡과 대서양 전역에서 기온이 빙점을 훨씬 웃돌 것이라고 합니다. 몬트리올의 기온은 낮에는 0~9도, 밤에는 7도까지 오를 것으로 예상됩니다. 프레더릭턴과 세인트존, 노스캐롤라이나, 샬럿타운의 기온이 10도에 육박하고 핼리팩스는 토요일에 11도를 기록할 수 있는 등 더 동쪽에서도 비슷한 상황이 예상됩니다.


더 따뜻한 날씨는 새해 전날까지 적어도 4일 동안 지속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한편 브리티시컬럼비아주에서는 토요일 밤 버스가 빙판길에서 전복돼 4명이 숨지고 수십명이 다쳤습니다. 캐나다 환경부는 휘슬러와 프레이저 계곡에서 오카나간 계곡에 걸쳐 계속되는 차가운 비로 인해 얼음이 쌓이고, 내륙 대부분에 대한 특별 기상 정보와 함께 동결 가능성에 대해 경고했습니다.


(사진= Hydro O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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