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 리벤지 포르노 예방 대책으로 인공지능 내세운다

"기존 방식보다 더 빠르고 확실하게 검열할 것"

페이스북이 리벤지 포르노(동의하지 않은 음란물의 유포 범죄) 단속 강화를 위해 새 탐지 기술 및 온라인 리소스 허브를 출시한다고 밝혔습니다.
페이스북 측은 "기계학습(machine learning)을 통해 인공지능이 페이스북 및 인스타그램에 올라온 누드 사진 또는 영상을 사전에 찾아 차단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기존에 써오던 방식은 사진 매칭 기술로 재공유가 되는 것을 방지하는 방식이었습니다.
하지만 이 신기술이 도입되면 더 빨리 구분할 수 있고,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페이스북 측은 "1차적으로 인공지능이 검색하고, 2차로 전담팀이 한 번 더 리뷰할 것"이라며 "규정에 어긋나는 사진 또는 영상이라고 간주될 경우 대부분 삭제되며, 해당 계정을 정지시킬 계획"이라고 전했습니다.
물론 실수로 계정 정지를 당할 수 있기 때문에 그런 사고를 막기 위해 어필 제도를 도입할 예정입니다.
(사진= pxher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