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쿠버 조류에 휩쓸린 패들 보더 17명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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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CBMyvett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2,961회 작성일 21-09-08 06:19본문
밴쿠버 경찰, “조류에 휩쓸린 패들 보더 17명 구조”
밴쿠버 경찰이 지난 월요일 라이언스 게이트 다리 근처에서 조류에 휩쓸린 17명의 패들 보더들을 구조했다고 밝혔습니다.
스티븐 애디슨 경사는 “해양 레저 경험이 없을 때는 해안 가까이에서 머물러라”고 충고하며, “이번에 구조된 단체는 자신들의 수가 많아 안전할 거라고 과소평가했다”고 전했습니다.
9월 6일, 단체로 30명이 넘는 사람들이 모여 패들 보더를 타고 잉글리쉬 베이를 건너려고 시도했습니다. 이들은 제리코에서 출발해 웨스트 밴쿠버의 Ambleside까지 가는 것이 목적이었으나 이중 절반 이상이 조류에 휘말리고 말았습니다.
애디슨 경사는 “경험 부족과 더불어 바람, 조류, 파도가 뒤섞여 보더들을 위험에 처하게 했다”고 덧붙였습니다.
라이언스 게이트 다리 근처에서 조류에 휘말린 이들을 지나가던 터그보트 운영자가 발견, 신고하여 도움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밴쿠버 경찰과 더불어 해안 경비대, 캐나다 왕립 해양 수색 구조대도 구조에 참여했습니다.
이들 4개 기관이 협력하여 좌초된 17명을 구출, 해안에 실어 날랐습니다. 한편 다른 13명의 사람들은 좁은 협곡을 건너 북쪽 해안까지 간신히 도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밴쿠버 경찰은 이번 사건은 바람과 조수, 심한 해상 교통으로 인해 버라드 입구의 선로가 아주 위험해질 수 있다고 주의를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Siwash Rock과 Berry Point refinery 사이를 카약이나 패들 등 인위적인 선박을 타고 지나는 것은 불허하고 있습니다.
선선한 날씨를 맞이하여 패들, 카약 등을 타러 바닷가에 나가시는 분들은 꼭 안전 유의하셔야겠습니다.
(사진= pixabay)
CBM 자막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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