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쿠버 랭리 주택가에 야생 쿠거 포착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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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CBMyvett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4,245회 작성일 21-09-03 09:51본문
랭리 주택가에 야생 쿠거 포착돼
근육질의 야생 쿠거가 집 외부에 설치되어 있던 홈 CCTV에 포착되어 이목을 끌고 있습니다. 쿠거가 나타난 장소는 다름 아닌 랭리 주거 지역이었습니다.
지난 8월 29일 일요일 랭리 55th Ave./240th St.에 한 쿠거가 나타났습니다. 페이스북에 올라온 비디오에 따르면 이 쿠거는 울타리에 접근하더니 놀라운 점프력으로 손쉽게 뛰어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몇 초 되지 않는 짧은 영상이지만, 쿠거의 근육질 난 몸매가 돋보여 놀라움을 자아냅니다.
쿠거는 캐나다의 야생 고양이과 동물 중에서도 가장 몸집이 큰 육식동물로 보통 몸의 길이는 1.2-1.8m 정도 됩니다. 갈색빛 털에 누런색 배를 갖고 있으며 둥근 귀와 볼에 난 검은 반문이 특징입니다. 주 서식지는 남북 아메리카입니다.
올해 초에는 프레이저 밸리에서 쿠거의 습격을 받은 한 여성이 병원으로 옮겨진 일이 있었습니다.
와일드 세이프 BC(Wild Safe BC)에 따르면, 쿠거와 마주했을 때 가장 좋은 대처법은 침착함을 유지하는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또 쿠거가 공격 태세를 띄우더라도 절대 뛰어선 안되며, 어린아이들이 있는 경우 즉시 안아 들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아이가 뛰어나가거나 동물을 놀라게 하지 않도록 주의가 필요합니다. 쿠거와 조우 시 상대적으로 자신의 몸집이 커 보이게 만드는 것도 방어의 방법 중 하나로 제시됩니다. 쿠거는 아주 빠른 동물로 70km/h 속도로 달릴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쿠거의 먹이는 사슴과 토끼 등이며 실제 사람을 공격하는 일은 드물지만 워낙 힘이 센 동물이기 때문에 특히 어린아이들에게 치명적인 상해를 입힐 수 있으므로 주의 바랍니다.
(사진= 페이스북)
CBM 자막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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