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쿠버 BC주 내 2, 30대 주 사망 원인, 약물 오남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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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CBMyvett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3,261회 작성일 21-09-02 19:09본문
BC주 내 2, 30대 주 사망 원인, 약물 오남용
BC주 검시청(BC Coroners Service)이 올해 상반기에만 BC주 내에서 불법 약물 오남용으로 인해 최소 1,011명이 사망했다고 밝혔습니다.
검시청은 안전한 의약품 공급을 위해 장벽을 없애고 저렴한 치료법 적시 이용 및 화장실에도 관련 서비스와 옵션을 제공해 사망자 수를 줄일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BC 주에서는 지난 6월까지, 9개월 연속 150명 이상의 사람들이 매달 약물 과용으로 인해 사망했습니다. 주정부의 발표에 의하면 특히 BC 주 내 19세에서 39세 사이의 젊은 사람들의 주된 사망 원인으로 약물(toxic drug) 오남용이 손에 꼽히고 있어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리사 라포인트 BC 검시청 수석 검시관은 “BC 주에서 올해 첫 여섯 달 동안 1,000명이 넘는 사람들이 마약으로 인해 사망했다”라며 “이와 같은 비극은 독성이 있는 불법적인 마약 공급이 우리 주 전역에 걸쳐 공공의 건강과 안전에 중대한 위협이 되고 있음을 상기시킨다”고 말했습니다.
정부는 BC주 내에서 공급되고 있는 불법 마약의 독성이 극도로 독해지고 있다며, 특히 ‘펜타닐’이라는 독성 성분이, 올해 첫 6개월간 발생된 약물 중독 사망 사건의 85%와 관련이 있는 물질이었다고 밝혔습니다. 펜타닐은 마약성 진통제이자 마취 보조제로도 쓰이는 아편계 약물로 헤로인보다 그 약효가 최대 50배나 강하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보건 당국은 마약 중독 사망자가 가장 많은 지역은 프레이저 밸리와 밴쿠버 연안 보건 지역이었으며 이들이 같은 기간 총 사망자의 62%를 차지한다고 전했습니다.
한 구조대원은 “BC 주 전역의 구조대원들이 올해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한 약물 오남용 사례들에 성실히 대응해 왔지만, 아직도 이 위기의 끝이 보이지 않는다”며 깊은 염려를 전했습니다.
(사진= 글로벌뉴스 홈페이지 영상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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