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캐나다 가입자들에 대한 후속 발표

넷플릭스, 캐나다 가입자들에 대한 후속 발표

넷플릭스의 비밀번호 공유 단속에 대한 발표 이후 인터넷이 불만으로 뜨거웠습니다.

논란 이후, 31일마다 로그인을 다시 해야 한다는 보도는 라틴 아메리카에 대한 것이며, 캐나다 및 포르투갈, 뉴질랜드, 스페인 가입자들은 하나의 계정으로 한 가정에 한해 사용할 수 있다고 넷플릭스는 후속 발표를 했습니다. 

이번 규제는 캐나다인들에게는 혼란스러울 수밖에 없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정기적으로 여행을 다니고 있고, 다른 도시에 가족이 있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매달 로그인해야 한다는 규정은 위협적으로 들렸습니다. 

캐나다 넷플릭스 회원들은 가입자 가정에 사는 사람은 누구나 같은 계정을 사용할 수 있고, 자신의 계정에 누가 액세스할 수 있는지 관리할 수 있고, 개인 기기로 시청하거나 호텔 등에서 새로운 TV에 로그인할 수 있습니다.

캐나다에서 스탠다드 또는 프리미엄 요금제에 가입한 회원은 1인당 월 7.99달러를 추가하면 함께 살지 않는 사용자를 최대 2명까지 추가할 수 있다는 규정에 대해서는 어이없다는 반응입니다. 인플레이션으로 기본 요금도 어려운 시대일 뿐만 아니라 지난해 막대한 수익을 보고했기 때문입니다. 넷플릭스는 지난해 3분기에만 78억 달러의 매출을 기록했습니다. 

한 트위터는 이미 한 달에 20달러가 드는데 사람을 추가하려면 7.99를 내라니 제정신이냐고 말했습니다. 넷플릭스는 보도자료를 통해 “언제나와 마찬가지로, 우리는 회원들의 피드백을 바탕으로 새로운 기능들을 다듬어 지속적으로 개선해 갈 것”이라고 약속했습니다. 여론이 불만으로 들끓고 있는 가운데 앞으로 어떻게 개선해 나갈지 지켜봐야겠습니다. 

( 사진= unsplash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