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스케일링의 중요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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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cbmdesign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6,136회 작성일 18-06-20 15:36본문
매일 아침, 저녁으로 치아를 닦지만 가끔 잇몸에서 피가 나고 찬물에 치아가 시리거나 아프고, 심한 경우 잇몸이 붓는 경험을 한 적이 있을 것입니다. 그 이유는 치아를 닦지만 치아와 치아 사이에 낀 음식 잔사나 치은열구 내의 세균들이 완전히 제거되지 않아서 세균이 주위에 집락을 이루어 치태를 형성하고, 치태 내의 세균들이 독성물질을 내어 잇몸에 염증을 일으키기 때문입니다.
치태가 빨리 제거되지 않으면 석회화되어 돌처럼 딱딱하게 굳어 치석이 되며, 치석이 치면에 침착하게 되면 세균 막의 온상이 될 뿐만이 아니라 염증이 잇몸 깊숙이 진행되어 잇몸과 주위 뼈를 파괴하게 됩니다. 또한 치태나 치석이 많으면 세균이 이러한 물질을 분해하여 생기는 냄새로 구취가 심하게 발생합니다. 칫솔질을 할 때 잇몸 위쪽의 치태는 잇솔질로 닦을 수 있고 치아와 잇몸 사이의 세균도 신체의 방어 기전과 자정작용에 의해 어느 정도 제거되지만 치근면을 따라 잇몸 깊숙이 파고든 치태나 치아에 단단히 부착된 치석은 칫솔질을 잘한다 해도 깨끗이 제거할 수 없습니다. 따라서 잇몸 속의 치태나 단단한 치석은 기구를 사용하여 기계적으로 제거해 주어야 합니다.
스케일링이란 잇몸질환의 원인요소들을 제거하는 일로서 물이 분사되는 초음파 치석제거기를 사용하여 치아면에 붙어 있는 치석이나 이물질을 제거해 낸 다음 치아의 표면을 손기구를 사용하여 활택하고 연마제를 사용하여 치근면을 매끈하게 해주는 술식입니다. 환자들 중에는 스케일링을 자주 하면 이가 약해진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그것은 잘못된 것입니다. 왜냐하면 스케일링을 하고 나면 부어있던 잇몸이 가라앉아 잇몸이 이뿌리 쪽으로 내려가기 때문에 겉으로 보기엔 이가 약해진 것 같으나 실상은 잇몸이 더욱 건강해지는 현상입니다.
그리고 찬물에 노출될 경우 시린 증상이 나타날 수 있는데 이러한 증상은 보통 2-4주 후면 사라지기 때문에 별로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그러면 스케일링은 언제, 얼마 만에 받는 것이 좋을까요? 일정하게 정해진 때와 기간은 없지만 보통 6개월에 한번 정도가 가장 좋습니다. 잇몸이 나쁜 사람은 그보다 자주 3~4개월에 한번 정도로 치태나 치석제거를 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잇몸병의 증상은 초기에 나타났다가 염증이 어느 정도 진행되더라도 느끼지 못하고 나빠지는 경우가 많으므로 정기적인 검진과 스케일링이나 치태 조절 같은 초기의 치료만이 건강한 치아와 잇몸을 유지하기 위한 최선의 방법이라 하겠습니다.
코퀴틀람 쪽에 위치한 노스로드 치과에서 현재 스케일링+치아미백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으니, 스케일링으로 치아 건강도 챙기고 혜택도 놓치지 마시기 바랍니다.
(칼럼 제공= 노스로드 치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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