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센터에서 암모니아 누출 사고

커뮤니티 센터에서 암모니아 누출 사고

목요일 오후, 킬라니 커뮤니티 센터에서 암모니아 누출 사고가 발생하여 사람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있었습니다. 

사고가 일어난 곳은 킬라니 커뮤니티 센터로, 오후 2시경 발생했습니다. 커뮤니티 센터 바로 옆에 킬러니 중학교가 위치해 있어, 수백 명의 학생들도 함께 대피에 나섰습니다. 이번 누출 사고로 12명 이상의 사람들이 현장에서 치료를 받은 것으로 전해집니다. 

현장에 도착한 밴쿠버 소방구조대는 압력 밸브에 문제가 생겨 암모니아가 바깥으로 누출된 것을 확인했다고 전했습니다. 

밴쿠버 소방구조대 측은 “이로 인해 건물 밖에 있던 일부 사람들에게 암모니아가 노출되었고 현재 약 13명의 사람들이 가벼운 증상을 보여 치료를 받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누출 사고가 일어난 당시 많은 사람들이 바람이 많이 부는 야외에 있던 것으로 전해집니다. 암모니아에 노출된 사람들은 기침을 하고 목의 통증을 호소했습니다. 

고농도의 암모니아에 노출되면 눈, 코, 목, 호흡기가 즉시 화상을 입을 수 있으며 저농도의 흡입은 코와 목에 자극을 주고 기침을 일으킬 수 있습ㄴ니다. 

불행중 다행히도 암모니아가 중학교 건물에까지 영향을 미치진 않은 것으로 전해지며, 센터 안에 있던 모든 사람들도 대피하여 건물 안 부상자는 없었습니다. 

(사진= Google Map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