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6이닝 1실점 시즌 2승 경기 후 인터뷰 (영상)

Q.지난 두 경기들과 비교 했을때 오늘 어땟는지 ? 

전체적으로 제구가 생각대로 잘 된거 같고 초반 몇경기 보다는 지금 계속해서 던지면서 몸상태가 많이 올라온거 같고 투구수가 늘어나도 구속은 많이 안나오지만 공에 힘이 있는거 같아서 좋아지고 있는거 같습니다. 

Q.볼티모어의 경우 타선이 적극적으로 치고 모든 카운트에서도 스윙이 나오는 스타일이였는데 이런 팀을 상대할때는 어떤식으로 적응 해야 하는지? 

일단 가장 약한 타구를 만들어야 된다고 생각하는게 첫번째 이고 똑같은 구종을 던지는것 보다 바꿔나가는게 좋은거 같습니다.   

Q.86개만 던지고 마운드를 내려왔는데 어땟는지? 

원래는 1이닝을 더 던질 계획이였는데 우리가 점수가 1점이 더 나고 투수가 바뀌면서 시간이 치제되다 보니까 코칭스탭에서 결론을 내린거 같은데 그래도 기분좋게 이기고 내려와서 기분 좋은거 같습니다. 

Q.불펜이 최근들어 계속 기용 되면서 피로도가 있을것이라고 생각하는데 모든 선발 선수들이 좀더 경기를 끌어야 된다고 생각 하는지? 

당연하다고 생각하고, 100구 이상은 던져야 된다고 생각하고 경기 하다보면 상황에따라 어떻게 변할지 모르겠지만 저뿐만 아니라 모든 선발 투수들은 100구 이상은 생각 하고 경기에 준비하기 때문에 100개 까지는 던져야 되지 않겠나 생각 합니다.    

Q. 땅볼타구만 11개가 나왔고 생각 보다 헛스윙 유도는 잘 안되었는데 일부로 땅볼 유도를 해서 던진건지? 

그 부분은 제가 하고 싶어서 할 수 있는 부분은 아닌거 같고 전체적으로 타이밍을 잘 뺏았던거 같고 지난번 보다 헛스윙은 많이 나오지 않았지만 그래도 효율적으로 경기를 진행 했었던거 같습니다. 

Q. 이전 등판부터 볼넷을 줄이겠다고 했었는데 오늘 실행에 옮긴거 같은데 오늘 그 부분을 의식을 했는지? 

첫 경기에서 부터 볼넷은 항상 안좋다고 이야기 했었는데 그거는 계속해서 하고 싶어 했던거고 지난경기에서 살짝 제구하는데 어려움이 있어서 몇 경기동안 볼넷이 좀 많았었던거 같은데 당연히 생각하면서 던졌었던거 같고 아까 실점 하는 상황에서 쓰리볼 같은 상황에서는 조금 어렵게 갔어야 하지않았나 생각 하고 팀의 중심타선에 직구를 가운데다 던지는 바람에 결과적으로 아쉬운 상황이였던거 같습니다. 

Q. 오늘 한국인 메이저리고 새로운 기록이 나왔는데 한국인 선발 투수가 동시에 등판하는 일이 생겼는데, 이 역사적인 순간에 주인공이 된 소감은? 

당연히 좋고, 김광현 선수도 그동안 경기를 못하면서 공을 제대로 못던지는 상황에서 투구수를 조금밖에 안던지는 상황이였기 때문에 처음 선발로 나와긴장도 많이 했을텐데 잘 막은거 같고, 마지막으로 내려올떄 까지도 클럽 하우스에서 보면서 경기를 준비 했었던거 같은데 앞으로도 계속 좋아 질것이라고 생각 합니다.

Q. 5번째 등판을 해서 4경기를 승리 했는데, 이는 타선이 선발로 나섰을때 뒷받침 해준거 같은데 마음가짐의 변화가 있나요? 

당연히 심적으로 많이 도움이 되고, 점수가 나면 아무래도 타자를 상대할때 조금 더 편한 마음가짐으로 하다 보면 선발투수가 할수 있는것은 수비시간을 짧게 만들어주면서 야수들이 휴식할수 있게 도와주는것이라고 생각하고 이닝이 길어지지 않게 할려고 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