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C주, “13일 기준, 누적 확진자 수 1490 명”

BC주 보건 당국이 추가 확진자가 12일 기준 25명, 13일 기준 20명이 더 생겨 10일보다 45명이 더 늘어났다고 밝혔습니다.

13일 기준, 총 누적 환직자 수는 1490명이며, 밴쿠버 보건 지역 650명, 프레이저 보건 지역 591명, 밴쿠버 아일랜드 보건 지역 87명, 내륙 보건 지역 136명, 북부 보건 지역 26명으로 집계되었습니다.

총 입원 환자는 137명이며, 이중에서 58명이 중환자실에 있습니다.

지난 이틀 간 추가된 사망자 수는 11명으로, 누적 사망자 수가 69명이 되었습니다.

BC주 보건 당국은 “돌아가신 분들의 대부분은 장기 요양원에 계시던 노인 분들”이라며 “삼가 조의를 표한다”고 전했습니다.

누적 검사 수는 4월 11일 기준, 5만 6142 건입니다.

BC주 보건 당국은 “코로나19 바이러스는 2미터를 점프하지 않는다”며 “물리적 거리(2미터)를 유지만 한다면, 산책을 하는 것도 일광욕을 하는 것도 괜찮다. 이런 것들은 정신 건강을 위해서도 필수적인 것들”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하지만 여러 사람이 모이면, 야외는 물론 특히 실내에선 이 물리적 거리 상시 유지가 불가능하다. 이 때문에 한집에 사는 분들이 아니면 모이지 말라 하고, 가능하면 불필요한 외출을 자제하라 하는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오타와에 본사를 둔 ‘스파르탄 바이오사이언스(Spartan Bioscience)’가 개발한 고속 진단 키트, 스파르탄 큐브(Spartan Cube)에 대해서는, “BC주 질병 관리 본부를 비롯해 주요 연구소 7곳에서 스파르탄 고속 진단과 비슷한 타입의 고속 진단을 시행 중”이라며 “고속 진단은 한 번에 검사할 수 있는 용량이 한정적이라 가장 효율적으로 쓸 수 있는 지역에 도입 중”이라고 전했습니다. 

한편 금족령에 대해서는 "소수가 제대로 보건 지침을 따르지 않고, SNS에서 선동하듯이 올리거나, 현장에서 무책임한 행동을 한다는 것을 안다"면서도 "하지만 대다수가 공중 보건 지침을 따르고 잘 지키고 있기 때문에 금족령은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사진= BC주 정부 유튜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