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 당국, 이스트 헤이스팅스 텐트 철거 명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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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소방 당국, 이스트 헤이스팅스 텐트 철거 명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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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CBMyvett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2,373회 작성일 22-07-26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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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 당국, 이스트 헤이스팅스 텐트 철거 명령

 

밴쿠버 소방 당국이 이스트 헤이스팅스의 모든 텐트와 구조물 철거를 명령했습니다. 

 

현재 차이나타운 근방, 메인 스트리트와 이스트 헤이스팅스 가는 노숙자들이 설치한 텐트들로 가득 차 인도를 걷기 힘들 정도인데요. 이를 인지한 밴쿠버 소방 당국에서 심각한 안전상의 이유가 있다고 보고 즉시 철거 명령을 내린 것으로 보입니다. 

 

천막과 여러 구조물들이 밀집된 이 형태는 7월 1일부터 몇 주간 빠르게 형성되었다고 하는데요. 밴쿠버 경찰이 도시 정비 대원과 동행하며 거리의 쓰레기와 잔해를 제거하는 작업을 중단한 이후 폭발적으로 늘어났다고 합니다. 중단한 이유는 거리에 남겨진 빈 텐트와 개인 소지품을 제거하는 행위를 비난하는 활동가들의 요구 때문이었던 것으로 전해집니다. 

 

소방 당국은 “현재와 같은 상태에서 이 지역에 화재가 발생 시 곧 재앙이 될 것”이라며 “수백 채의 집과 생명을 위험에 빠뜨리게 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시 정부는 지역 사회와 비영리 단체, 정부 기관들과 협력해 구조물 철거를 가속화하고, 더 많은 공공 화장실과 분수를 포함 야외 대피소에 대해 추가 자원을 제공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케네디 스튜어트 밴쿠버 시장은 “나의 최우선 과제는 밴쿠버 주민들, 특히 취약 계층의 안전과 보안이다. 지난 4년 동안 우리는 노숙자를 줄이고 정신 건강과 중독 문제를 겪는 이들을 지원하기 위해 주택과 서비스에 투자해왔다. 이와 같은 노력에도 불구하고 고품질의 주택에 관한 수요는 여전히 공급을 앞서가는데 특히 더운 여름날, 환기가 잘 되지 않아 SRO 거주자들이 안전하게 살 수 없는 상황에서는 더욱 그런 편”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야영지의 천막과 구조물이 야기할 수 있는 화재 및 안전 위험을 비롯해 날이 갈수록 심각해지는 공공질서 파괴, 범죄, 건강 안전 문제와 관련해 지역 주민과 기업체의 불만도 커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집니다. 

 

(사진= @SyntheticPol/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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