틱톡, 사생활 침해 혐의 조사중

틱톡, 사생활 침해 혐의 조사중

거대 소셜 미디어 플랫폼 "틱톡"이 사용자들의 개인정보 수집 및 사용 혐의에 대해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목요일, "연방 정보 보호 규제 당국"은 퀘벡, 브리티시 컬럼비아, 알버타의 "지방 정보 보호 규제 당국"과 함께 중국 소유 플랫폼인 "틱톡"에 대한 공동 조사를 시작한다고 언급했습니다.

이번 조사는 미국과 캐나다의 집단소송, 해당 플랫폼과 관련된 수많은 언론 보도를 계기로 시작되었으며, 개인정보 수집, 사용, 공개 부분에 대한 수사를 알리는 성명서를 발표한 것입니다.

"연방 정보 보호 규제 당국"은 다음 사항을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1. 틱톡의 관행이 캐나다 개인정보 보호법을 준수하는지 여부(이용자의 개인정보 수집, 이용 및 공개에 대하여 유효하고 의미 있는 동의를 얻고 있는지에 대한 여부).

2. 회사가 투명성의 의무를 이행하고 있는지 여부

"연방 정보 보호 규제 당국" 위원들로 구성된 합동수사 팀은 틱톡 사용자들의 상당 부분이 미성년자와 20대 초반으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에, 더욱 사생활 보호에 대한 경각심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더불어, 합동수사 팀은 "틱톡"이 사용자들로부터 개인 정보의 수집, 사용 및 공개에 대한 유효하고 의미 있는 동의를 얻었는지를 포함하여 수사를 할 것임을 추가 언급했습니다. 합동수사 팀은 마지막으로, "적극적인 조사를 위해 현재로서는 추가 세부 사항이 제공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최근 몇 년간 소셜 미디어의 인기가 급상승했지만, 북미에서는 사이버 보안과 검열 우려를 이유로 틱톡 금지를 요구하는 사람들이 증가추세입니다.

한편, 틱톡은 최근 발표한 성명을 통해 연방 및 지방 당국의 조사에 적극 임할것임을 발표했습니다. 틱톡 대변인은 인터뷰를 통해 "틱톡 커뮤니티, 특히 젊은 사용자들의 사생활과 안전은 항상 최우선 사항이다. 우리의 플랫폼에서 기쁨을 창조하고 찾는 이용자들의 신뢰를 얻고 이를 유지하기 위해 투명성을 바탕으로 운영중이다"고 언급했습니다.

현재 캐나다 법률 중에는 연방 개인 정보 보호 및 전자 문서법(PIPEDA), 퀘벡의 민간 부문 개인 정보 보호 존중법 등이 있습니다.

(사진 출처 = unsplas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