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C주 정부, 코로나19 규제 완화 계획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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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CBMED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75,297회 작성일 20-05-06 1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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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제 완화는 5월 중순에 도입될 예정" 

"빅토리아 데이 연휴에는 소규모(2 - 6명) 모임 허용할 계획"


BC주 정부가 6일 정기 브리핑을 통해 규제 완화 계획을 발표하였습니다.

 

존 호건(Horgan) BC주 주지사는 “2 – 4주에 걸쳐 순차적으로 규제 완화가 도입될 것”이라며 “몇몇 분들은 규제 완화가 너무 이르지 않냐는 우려가 있는데, 한번에 모든 걸 푸는 게 아니다. 충분히 안전하다고 판단된 이후에 차근차근 규제를 풀어갈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또 "규제가 완화되더라도 기초적인 예방 및 위생 수칙은 철저히 지켜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호건 주지사는 "그동안 BC주 주민 분들의 헌신과 희생으로 코로나19 유행을 어느 정도 잡을 수 있었으며, 상황이 좋아져 일부 규제를 조금 완화할 수 있게 되었다"며 "무엇보다 안전과 건강이 최우선인 만큼, 면밀히 상황을 관찰한 뒤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해 괜찮다는 판단이 들 때 차근차근 하나씩 규제를 풀어 BC주 경제 회복에 힘쓸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BC주 정부에 따르면, 5월 중순부터 미용실, 식당, 카페, 술집 등이 강화된 위생 및 보건 수칙을 적용해 조심스럽게 오픈할 예정입니다. 치과, 물리치료, 마사지 테라피, 카이로프랙틱 등의 의료 서비스도 재개되고, 폐쇄되었던 주립 공원들도 낮 동안만 오픈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식당과 카페, 술집의 경우는 일전에 한번 도입되었던 규제인 '테이블 사이가 2 미터 이상 될 것', '가게 안 인원 제한' 등이 적용될 예정입니다.

호건 주지사는 “돌아오는 연휴(빅토리아 데이 연휴)에는 소규모(2 – 6명)로 모이셔도 된다”며 “물론 로드 트립을 떠나거나, 맘껏 놀 아도 되는 기간이라는 뜻은 아니다. 아프면 절대 모임에 가지 말고 무조건 자가 격리를 하고, 조심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습니다. 대부분의 주립 공원들은 5월 14일에 오픈하며, 캠핑장 등은 6월 1일에 다시 오픈됩니다. 하지만 많은 인파가 몰릴 수 있는 일부 공원은 계속 폐쇄 상태를 유지합니다.

 

여기까지가 규제 완화 2 단계입니다. BC주는 금족령 등 완전 봉쇄를 하지 않아 이미 규제 완화 1 단계인 상태였고, 5월 중순에 조금씩 2 단계를 적용해 나갈 예정입니다. 

 

만약 2 단계에 돌입했는데도 계속해서 일일 확진자 수가 줄거나 낮다면, 3 단계로 접어들게 됩니다.

3 단계가 적용되면, 호텔과 리조트의 경우엔 6월, 공원 및 야영장도 6월, 영화 및 드라마 현지 촬영은 6 – 7월에 다시 재개하며, 영화관 재개관은 7월, 학교 개학은 9월이 될 예정입니다. 하지만 콘서트 같은 종류의 이벤트는 4 단계가 되어야만 개최될 수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4 단계는 치료제 및 백신이 개발되거나, 집단 면역이 증명될 때만 적용 가능한 단계로, 이 단계가 되어야만 락 콘서트, 스포츠 경기처럼 50명 이상 모이는 이벤트 개최가 가능합니다. 



(사진= CPAC 유튜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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