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공식적으로 비의료용 마스크 사용 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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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Toronto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3,828회 작성일 20-05-20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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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보건부는 1월 COVID-19의 확산 이후, 마스크 사용 권고에 대한 입장을 여러번 바꾸었습니다. 그러나, 이제 사회적 거리가 어렵거나 불가능한 곳에서는 수술용이 아닌 마스크 사용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캐나다 보건부의 책임자 Theresa Tam 박사는 물리적인 거리를 유지하기 어려울 때, 비의료용 마스크와 얼굴 덮개를 추가적인 보호장치로 사용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여기에 손씻기, 사회적 거리, 기침 예절이 더해져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저스튄 트뤼도 총리 역시, 20일 열린 언론 간담회에서 마스크 사용 권고에 대해 언급하면서 항상 다른 사람과 2미터를 유지할 수 없기 때문에 지금은 외출할 때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반면, 많은 사람들이 캐나다의 마스크 권고와 가이드라인에 관련해, 다른 나라에 비해 뒤떨어져 있다고 비판해 왔습니다. 캐나다는 당초 1월에 마스크 사용을 전면 금지할 것을 권고했으나, 나중에 바이러스가 무증상임에도 확산될 수 있다는 사실이 밝혀지자 이 권고안을 업데이트한 바 있습니다. 


보건 관계자들은 마스크 착용자가 다른 사람에게 바이러스를 전파하는 것을 방지하는데 효과적일 수 있으나,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사용될 때만 이와 같은 효과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일부 전문가들은 캐나다에서 마스크 정책과 지침을 더욱 강화해야한다고 계속 주장해 왔으며, 여기에는 토론토의 한 의사가 자신의 의견에 대해 솔직하게 말한바 있습니다. 


"우리 모두는 마스크가 다른 호흡기 바이러스의 전염을 막는데 효과적이라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마스크를 쓰면, 숨을 쉬고, 기침하고, 말하는 동안 착용자의 체액이 튀지 않게 막아주기 때문입니다. 마스크는 다른 사람을 보호해주고, 다른 사람의 마스크는 나를 보호해주는 역할을 합니다. 만약 80%의 사람이 마스크를 쓴다면 COVID-19의 감염이 12분의 1로 줄어들 것으로 예측하고 있습니다"고 말했는데요. "마스크는 완벽한 보호책은 아니지만, 비용대비 효율적이기 때문에 추천합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Tam 박사는 정부가 오늘 중으로 공식 비의료용 마스크 권고사항과 지침을 온라인에 게시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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