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말벌 등장에 BC주 양봉업계 골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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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장수말벌 등장에 BC주 양봉업계 골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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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CBMED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7,179회 작성일 20-05-04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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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인 말벌(Murder Hornet)’이란 별명으로 불리는 장수말벌(Asian giant hornet)이 최근 미국에서 발견되어 관계 당국이 경계 태세를 늦추지 않고 있는데요. 이 장수말벌이 지난 몇 달 간 계속해서 BC주에서도 골칫거리였던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BC주 농림부에 따르면, 장수말벌은 지난해 8월부터 밴쿠버 아일랜드에서 발견되기 시작했습니다.

 

정부 관계자는 “나나이모 지역에서 커다란 곤충 3마리가 발견되었고, 캐나다 및 국제 전문가들의 의견에 따라 장수말벌임이 확인되었다”며 “밴쿠버 아일랜드에서 장수말벌이 발견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전했습니다.

9월에도 추가로 발견 신고가 있었고, 이번에는 Robin’s Park 지역이었습니다. 이후 미국 워싱턴 주에서도 발견되어 미국 농림 당국도 잔뜩 경계를 취하고 있습니다.

 

장수말벌은 꿀벌들을 사냥하는 벌들이라 양봉업계에 큰 타격을 줄 수 있어, 이들의 출현은 매우 심각한 영향을 끼칠 수 있습니다. 이에 BC주 정부는 양봉업계와 협력하여 발견된 장수말벌집을 싹 제거했는데요. 완벽하게 박멸되지 않은 만큼, 어디서 또 새로운 말벌집이 나타날지 몰라 계속해서 주시하고 있습니다.

 

BC주 정부 관계자는 “장수말벌은 땅속에 벌집을 지으며, 사람 음식이 아닌 곤충들만 사냥해서 먹는다”며 “벌 중에서 가장 큰 종으로 최대 5 cm 크기까지 자라고, 날개를 펼치면 4 – 7 cm까지 될 수도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장수말벌은 단 수십 마리가 꿀벌 몇 만 마리를 학살할 수 있을 정도로 전투력도 뛰어나고 호전적인 것으로 잘 알려졌습니다.


(사진= 살인 말벌 인스타그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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