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쿠버 경찰, 랍슨스퀘어에서 칼 소지한 청소년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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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CBMED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4,982회 작성일 20-05-24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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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3일 오후 8시 30분경 밴쿠버 경찰이 청소년 3명을 랍슨스퀘어에서 제압하였습니다. 청소년들은 밴쿠버 미술관 앞에서 음주를 하였고, 경찰이 출동하여 술자리를 파하라고 권고하였으나 청소년들은 이를 받아들이지 않고 대항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대항한 청소년 3명이 현장에서 체포되었으며, 이중 1명은 칼을 소지한 것으로 드러나 유치장으로 옮겨졌습니다. 나머지는 추후에 풀려난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경찰 측은 "경찰과 시비가 붙은 청소년들 중 경찰의 안내에 따르지 않고, 물리적으로 경찰에게 손을 댄 청소년들만 제압했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소요는 청소년 일행이 찍은 영상이 온라인상에 퍼지며 화제가 되었습니다. 영상 속에서 청소년 일행들은 욕설과 함께 경찰에게 “왜 내 친구가 체포되는 거냐. 스케이트보드밖에 타지 않았는데 무슨 죄로 잡아가는 거냐”며 격렬하게 항의했는데요. 이를 본 네티즌들은 "15, 16세밖에 안 된 아이들을 저렇게까지 험하게 다룰 필요가 있느냐"고 과잉진압이라고 하였으나, 또 다른 한편에서는 "어린 게 벼슬이냐. 치기 어리고 무분별한 행동이 얼마나 큰 대가를 치르는지 제대로 배워야 한다"고 경찰이 오히려 잘 대응했다 두둔했습니다.


영상 속에서, 청소년들은 경찰들이 스케이트보드를 타는 죄 없는 청소년들을 핍박하고 억압한 것이라고 외쳤지만, 목격자의 증언에 따르면 “경찰과 스케이트보드 청소년들의 대치가 아니라, 경찰들이 불법 음주를 단속한 것”이라며 “15명 정도 되는 청소년들이 계단에 앉아 술을 마시고 있었다”고 증언했습니다.

목격자는 “나도 친구들이랑 캔맥주를 마시고 있었는데, 처음에 경찰이 출동했을 때 ‘술을 치워라’고만 얘기하고 벌금을 매기거나 맥주를 버리게 하지도 않았다”고 전했습니다. 



(사진= Serenity Lovita FW 페이스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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