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라우스 마운틴, 새 곤돌라 설치 들어가

그라우스 마운틴, 새 곤돌라 설치 들어가

노스밴쿠버의 그라우스 마운틴이 새로운 곤돌라 착공에 들어갑니다. 공사는 오는 9월부터 시작되며, 2024년 봄 리프트 개통을 목표로 두고 있는 것으로 전해집니다. 

현재 곤돌라는 블루 스카이라이드와 레드 스카이라이드 두 가지가 있는데요. 주로 직원의 서비스 라인으로 쓰이는 블루 스카이라이드가 2024년 봄 개통될 새 곤돌라로 대체될 것으로 보입니다. 

블루 스카이라이드는 1966년 개통된 오래된 곤돌라입니다. 올해로 56년 된 이 곤돌라는 BC주에서 현재도 운행되고 있는 곤돌라 중 가장 오래된 것으로 꼽히고 있는데요. 서비스와 유지보수를 위해서만 직원용으로 사용되고 있으며 지난 몇 년간은 방문객들을 거의 태우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레드 스카이라이드는 1976년 개통되었으며 한 번에 100명까지 탑승이 가능한데요. 새로운 곤돌라 공사가 진행되는 동안에도 전면 가동될 예정이기에 곤돌라 이용엔 별 무리가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마이클 카메룬 그라우스 마운틴 대표는 성명을 통해 “새로운 곤돌라 설치는 지역과 전 세계사람들을 모두 환영하고자 사계절 운영을 더욱 강화하기 위한 최신 개발”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라우스 마운틴 스키 클럽도 환영하는 뜻을 밝혔습니다. 안드레아 아도르노 그라우스 마운틴 Tyee 스키 클럽 프로그램 책임자는 리프트가 업그레이드된다는 소식에 흥분하며 이는 “스키 클럽에 대단히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사진=   Pixaba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