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 간 갈등 끝에 “No Parking” 차 문도 긁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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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이웃 간 갈등 끝에 “No Parking” 차 문도 긁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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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CBMyvett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3,339회 작성일 22-01-10 2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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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 간 갈등 끝에 “No Parking” 차 문도 긁혀…

 

이웃 간 주차 문제를 둘러싼 갈등이 결국 차 문이 긁히는 수준까지 번지고 말았습니다. 

 

버나비에 있는 주택 지하를 임대해 살고 있던 주민, 브래드는 본래 집 뒤에 주차가 가능했지만 코로나19가 유행하고 집주인이 맨 위층으로 이사를 오게 되며 주차 자리를 빼앗기게 되었습니다. 주차 자리를 잃은 브래드는 결국 어디든 빈자리가 있는 곳을 찾아 길거리에 주차할 수밖에 없었는데요. 이에 대해 많은 이웃집으로부터 집 앞에 주차하지 말아 달라는 항의를 들어야 했습니다. 

 

정중하게 부탁하는 이웃도 있었지만 공격적으로 위협하는 사람들도 많았다고 하는데요. 누군가가 차 문 위에 “주차 금지(No Parking)”를 긁어서 써놓는 사건까지 있었습니다. 

 

의심이 가는 인물은 있으나 증거가 없고 더는 이와 같은 상황을 견딜 수 없었던 브랜드는 결국 이사를 하게 된 것으로 보입니다.  

 

집주인들이 주차 공간 제공에는 인색한 모습을 보이는 경우가 이 외에도 꽤 많아 보입니다. 결국 이웃 간의 주차 문제로 다툼이 번지며 모두에게 큰 스트레스를 주고 있는 것 같은데요. 차 문을 긁어버린 것은 지나치게 공격적이고 옳지 못한 대응이긴 했지만 그만큼 이웃도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다는 표현으로 보이기도 합니다. 집을 임대해 쓰게 해주는 만큼 집주인이 세입자의 주차 공간도 확실히 보장해 주었다면 크게 문제 될 일이 아니었을 텐데, 씁쓸한 사건인 것 같습니다. 

 

(사진= Pixab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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