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orkSafeBC, “재오픈한 곳들로 무작위 점검 나설 것”

BC주 코로나19 대응 규제가 완화되어 이제 많은 식당, 카페 및 상점들이 다시 영업을 재개하고 있습니다.

이에 해리 베인스(Bains) BC주 노동부 장관이 “영업 재개한 곳들이 방역을 잘하고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WorkSafeBC에서 무작위로 점검을 나설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이 점검은 업종을 가리지 않고 현재 영업 중인 모든 곳을 대상으로 하며, 해당 영업점은 반드시 ‘코로나19 안전 계획서(COVID-19 Safety Plan)’을 작성하고 부착해야 합니다. 코로나19 안전 계획서 작성 및 부착은 의무사항입니다.

BC주 정부 관계자는 “점검을 나왔을 때 가이드라인을 제대로 준수하지 않고 있다면 불이익을 받을 수 있다”며 “어떤 업종이든 간에 코로나19 안전 계획서를 작성해 게시하고, 최대한 방역 조치를 강화하길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BC주 정부에서 이렇게 제한을 하는 까닭은, 아직 코로나19 바이러스를 BC주에서 박멸하지 못하였기 때문입니다. 정부 관계자는 “한순간의 방심으로 제2 차 유행이 터질 수 있기 때문에 영업 재개하는 곳들의 방역 강화는 필수”라고 강조하였습니다.

*방역 조치를 하나도 하지 않은 영업점이 있다면, 영업 정지 명령을 받을 수도 있습니다.

WorkSafeBC가 불시 점검을 했을 때, 반드시 코로나19 안전 계획서가 매장 내에 게시되어 있어야 하며, 준비 기간이 짧아 미처 계획서대로 방역 강화를 다 끝내지 못하였더라도, 추후 어떻게 계속해서 방역을 강화할 예정인지를 설명할 수 있어야 합니다.

(사진= WorkSafeBC 트위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