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C주 정부, “택시 연간 라이선스 요금, 인하”

BC주 정부, “택시 연간 라이선스 요금, 인하”

BC주 정부가 택시 및 리무진 회사가 보유 차량을 유지하는데 부담이 되지 않도록 택시 라이선스 요금을 인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택시 또는 리무진 회사가 지불해야 하는 연간 비용은 보유 차량 1대당 $100로, 상한도 없어서 보유 차량이 늘어나면 늘어나는 대로 계속 추가로 지불해야 했습니다.

이번에 바뀐 요금은 보유 차량 1대당 $50이고, 상한이 $5000입니다. 즉 100대 이상부터는 추가로 더 받지 않게 됩니다.

밴쿠버 택시 협회는 “코로나19 유행 여파로 많은 타격을 받았다”며 “새 면허 정책이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이외에 적용되는 구제 조치로는 차량 번호판 요금 면제, 교통비 로열티 면제, 보험료 연기 등이 있습니다.

BC주 정부 측은 “택시 회사 및 운전사들에게 코로나19 유행 여파가 미친 영향에 대해 다양한 피드백을 받고 있다”며 “라이선스 비용을 인하하는 것은 택시 업계를 지원하는 방법 중 하나로, 다양한 지원을 통해 택시 산업에 미치는 악영향을 최소화하겠다”고 전했습니다.

(사진= pixabay )